Agile Enterprise 체하지 않게 꼭꼭 씹어 삼키기

Agile Enterprise 도입을 위한 지침서 (유달내님 강연, 현 Bain&Company 상무)

 

최근 HR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애자일에 대해 국내 여러 조직의 최고 전문가분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컨퍼런스가 원티드에서 개최되었다. 컨퍼런스는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현 Covid-19 상황에 맞추어 온라인으로 세션을 들을 수 있도록 진행해 주셨다.  코로나 상황으로 많은 컨퍼런스와 강연들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쌓을 수 없다는 점은 아쉬웠으나, 덕분에 장소의 제약이 없어져 실제로 나는 본가에서 서울로 향해 가는 기차에서 들을 수 있었다. 

컨퍼런스의 구성은 원티드에서 많은 준비를 해 주셔 각 분야에서 아주 다양하게 애자일을 어떻게 활용하고, 앞으로 회사에 적용할 수 있을 노하우를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세션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 나는 외국계 인사 분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다양한 세션 중 나는 많은 글로벌 회사의 전략 컨설팅을 맡고 있는 Bain & Company의 유달내님의 강연이 가장 기대가 되었다. 

 

전체적인 세션은 Agile Enterprise에 대한 정의와 도입 사례, 성공사례 분석을 통한 운영모델 구성 방법과 챌린지, Agile Enterprise 로 가기 위한 인재 관리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Agile Enterprise는 ‘조직에 애자일이 적합하다는 확신을 갖는 단계 -> 지원 모델 조정 -> 기업 조직 구성’으로 도입되어야 하며, 현재 우리가 많이 아는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는 이미 전통적인 기업 모델을 탈피하고 애자일 엔터프라이즈로 전환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 Agile Enterprise 로 가기 위해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 가장 명확하게 해야 할 것은 애자일을 어디까지 그리고 얼마나 빠르게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며, 주축이 되는 기존의 기능을 하는 부서 업무는 유지하되 짧은 기간 유연하게 반응하며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하는 방식에 대한 밸런스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한다. 

Agile Enterprise가 성공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다섯가지 공통적인 요소는 1. 조직구조 및 역할 2. 경영관리 체계 3. 리더십 및 조직문화 4. 인재관리 5. 기술 및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성공요소 이자 가장 빈번하게 반복되는 챌린지는 예산 관리이다. Agile 단어 자체처럼 가장 가치 있는 기회에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경영 체계를 단순하고, 유연하게 짧은 기간에 조정할 수 있도록 해야 보다 더 효율적인 Agile Enterprise 구축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또한 연사 님이 말한 것과 같이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가장 덜 agile 한 요소가 전체 시스템의 agility를 결정하기에 모든 것을 아주 신중하게 확인하고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Agile Enterprise로 향해 가기 위한 인재 관리 방법은 물론 채용부터 보상, 교육 등 각 분야에서 Agile을 계속해서 강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리더 스스로 Agile 팀원으로 활동하며 바람직한 기준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이 세션을 통해 아무리 맛이 좋은 음식도 급하게 많이 먹으면 꼭 탈이 나듯이 조직에서 무차별 적으로 광범위하게 Agile을 시도하였을 때는 그만큼 많은 시행 착오가 생기고 그렇게 되면 직원들에게 오히려 반감이 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내 스스로는 VUCA 시대에 얼마나 Agile하게 행동하고 있는가, 내가 다니고 있는 조직은 얼마나 애자일 한 조직인가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Agile Enterprise에 관한 강연은 이번이 처음이라 이해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하였으나 실제 사례를 함께 공유해 주셔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전사 애자일 도입 전 꼭 짚고 넘어가야할 핵심 Point를 잘 집어내 주셔 유익하였고, 컨설팅 회사에서 진행되었던 사례와 그에 따른 시행착오, 성공요소를 분석한 실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좀 더 와 닿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달내님 세션 외에 다른 강연들 또한 Agile을 한단계 더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 나의 Agile 지식에 대한 폭과 깊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개인적으로 이번 컨퍼런스와 같이 원티드에서 HR hot Key word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그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해주는 이런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by 김민예 (HR Ambassador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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