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와 함께 애자일을…(최종화)] 수많은 별들
“오늘은 안녕하신지요?” 여러분의 오늘 속에 살고 있는 니체입니다. 오늘은 지난 번에 이야기를 잠깐 꺼내다 만 단테(Dante) 선생과의 일담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가 볼까 합니다. 사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마찬가지겠지만, 삶이 고되고 팍팍할수록 사람들이 현실의 의미를 애써 축소하고 종교에 의지하며 내세(죽음 뒤의 세계)의 축복을 기약하는 현상이 강화되곤 합니다. 특히 저의 육신이 살아있던 19세기 유럽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