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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살롱 8월_ 회사 밖 동료편 (내 마음의 위로가 되어)

😮💨 룰루랄라 신나서 출근하는 직장인이 몇이나 될까.
오늘 회사 가서 해야 하는 일 때문에 설레고 두근거린 사람… 물론 있겠지만 나는 일단 아니야🤤
그럼 퇴사할 거냐고? 무슨 그런 극단적인 소리를.
대신, 나는 이번 달에도 이 곳을 찾아갔어!
👉회사에서 차마 할 수 없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
👉나랑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진솔하게 대화하는 곳
👉다양한 직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곳
👉서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과 피드백을 아끼지 않는 곳
어디냐고? 바로 원티드 살롱.
이번 달에는 회사 밖 동료라는 테마로 인사, 디자인, 영업, 마케팅, 개발, 사업기획 등 다양한 직군들이 모였어.
운영진이 찰떡같이 편성해준 멤버들 덕분에 서로 다른 직군에게 궁금한 점도 마음껏 물어볼 수 있었지.
갓생하는 우리가 오늘 하루 더 성장하는 방법 들여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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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은 달라도, 우리의 고민은 비슷하지!
🙄 요즘 회사들은 수평적이고, 활발하게 소통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한다는데 우리 회사는 왜 이렇게 수직적일까요? 웬만해선 안 바뀔 것 같은데… 버터야 할까요, 이직 할까요?
“버틴다는 말보단 받아들인다는 자세로 다녀보세요. 업무를 하다 보면 배울 점도 있을 거예요. 그러다 보면 나를 괴롭히던 사람이 퇴사하기도 하고. 상황은 얼마든지 달라집니다.”
“회사가 힘들어도 ‘배웠다! 성장했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다녀볼 만한 회사입니다.”
😭 정말 안 맞는 상사와 일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정신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저만의 비법은 ‘명상’이에요. 쌩뚱 맞지만 정말 진심으로 도움이 됩니다.”
🤔회사 동료들과 어느 정도 가깝게 지내야 하는지 고민이에요.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게 좋을까요?
“두루두루 잘 지내는 게 좋지 않을까요. 밖에서는 친구로 만날 수도 없는 사이인데 거리를 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요청을 받는 부서이다 보니 다른 부서와 거리를 두는 편이에요. 너무 친해지면 업무를 요청하거나 수정을 부탁할 때 애매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업무를 하면서 생기는 고민, 서로 다른 경험을 나눠봐!
[마케팅]
📯마케팅의 전문성은 어떻게 쌓아가야 할까요? IT산업에서는 프로덕트가 너무 중요하니까 마케팅 업무가 힘들어요. 다른 업계로 가야 하나 고민도 돼요.
“마케터로서 전문성을 키우려면 하나의 산업 카테고리에 머무는 것이 좋아요. 모든 산업을 아우르는 마케터는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1년 차, 3년 차, 10년 차 모두들 전문성에 대해 고민해요. 기술직이 아니니까 전문성 확보가 어려우니까요. 그러다 보면 투잡이나 창업을 고려하기도 하고요.”
[개발]
⌨️대기업을 다니고 있는데, 개발 문화에 대한 실망감이 커요. 여기서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좋은 시니어 개발자는 단순히 코딩을 많이 해보고 로직을 많이 해본 개발자가 아니라 도메인을 잘 이해하고 설계와 매니징을 모두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대기업에선 이런 부분을 더 많이 경험해 볼 수 있죠. 그러니 좀 더 버티면서 5년 후쯤, 작지만 핫한 회사의 팀장급으로 이직하겠다는 계획을 가져보세요.”
💾우리 회사는 오래된 기술을 쓰고 있어요. 그래서 이직을 해야 하나 고민돼요.
“요즘은 이직이 잦은 것이 흠이 아니잖아요. 자신과 핏이 맞지 않거나 커리어에 도움이 안 된다면 빠르게 이직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다만 오래된 기술이 꼭 나쁜 것은 아니에요. 중요한 것은 왜 이 기술을 사용하는지 이해하는 것이죠. 최신 기술을 사용하느냐보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일 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PM/PO]
💰저는 경력 주니어인데 연봉 앞자리가 3이에요. 조금 직접적이긴 한데 다들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
“저는 12년 차로 앞자리 8이에요. 기존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서 이 정도 받는 거 같아요. 자신만의 스킬셋을 늘리는 게 중요해요. 연봉에서 자신의 가치에 제한을 두지 않아야 많이 받을 수 있겠죠.”
📈 제가 하고 있는 일의 방식이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회사에 데이터가 거의 없는데 PM으로서 무엇을 근거로 방향을 설정해야 할 지 난감할 때가 많아요.
“우리가 PM으로서, 또는 어카운트 매니저로서 운영 업무를 고도화하는 작업은 맨땅에 헤딩같아요. 항상 기존에 없던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고 근거를 마련해서 설득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영업]
🌀 내 스스로도 확신하지 못하는 제품을 어떻게 판매해야 할까요?
“이 질문의 답이 영업의 꽃이자 기업 가치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 모두 혁신적이고 비교우위를 지닌 상품을 판매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순 없겠죠. 결국 경쟁사보다 어떤 부분은 좋고, 어떤 부분은 별로인지, 심지어 절대적으로 열세를 지니는 경우에도 어떻게든 영업해내야 합니다. 상품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면 기업의 미션과 비전을 동원해서 설득해내는 자세가 필요하겠죠.”
[사업기획]
🏞️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데, 제품 외적인 부분에서 고려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단 기존 시장과 같은 점과 다른 점을 파악해야겠죠. 해당 기업의 실제 의사결정자가 누구인지도 중요하죠. 영미권에서는 의사결정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이 비교적 짧은데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비교적 권위와 직계로 인해 해당 파이프라인이 길어지는 편이니까요. 이러한 부분도 고려해야 해요.”
[디자인]
🎨디자인 리뷰나 프로젝트 회고는 어떤 식으로 진행하나요?
“인터뷰 카드를 만들어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을 적거나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등을 적어 회고해요. 근데 사실 대부분 우쭈쭈 칭찬하는 분위기예요. 이 시간을 통해 서로 칭찬하면서 에너지를 받는 거 같아요.”
[HR]
👯♂️HR의 커리어는 어떻게 관리해나가는 것이 좋을까요?
“인사담당자들은 누구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아요. 최대한 여러 경험을 쌓으면서 자신의 전문성을 확보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치열하게 일하고 공부하다 보면 자신이 가야 할 길이 보일 거예요.”
🎀 8월 원티드살롱은
회사 밖 동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된 시간들이었어!
실제 참석한 사람들의 생생한 후기, 살짝 들여다볼래?
😃같은 직군 뿐 아니라 다양한 직군을 만나 새로운 내용을 배우고 공유할 수 있었던 점이 다른 네트워킹 모임과는 차별화된 점이었고,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시니어부터 인턴까지 같은 부서에서 연차별 고민이 어떤 것이 있는지 직무에 대한 미래 가치까지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원티드살롱에 3번째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매번 다른 주제와 다른 시각의 차이에 대해서 흥미를 많이 느끼고 재미있고 조금 더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회사 밖의 동료라는 주제, 그렇기 때문에 사내정치나 관계가 주는 부담에서 벗어나서 조금 더 편하게 고충을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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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위로와 공감의 장, 원티드살롱
9월 모임도 놓치기 싫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