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다른 이야기는 다 터 놓고 하는데, 

딱 하나….

연봉 이야기는 못해……..

 

일단, 규정상 못해

그리고 빈정 상할까 봐 못해…

그래서 돌리고 돌려서 가루가 된 상태로 말해

그러니 알맹이 없는 얘기들만 주고받게 되더라. 

 

그래 나, 돈 좋아해!!!!

 

근데…나 내가 연봉 제대로 받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

이직 할 때 연봉 협상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어.

얼마 전에 얼핏 동료 연봉 얘길 들었어. 세상에!!! ‘나만 호구’였더라…

 

이런 일, 나만 있어??? 나만 그래???

그래서 찾아갔어, 어디긴 어디!

원티드살롱 4월 모임, 

주제가 ‘연봉협상’이었잖아!

알고 보니 이번 살롱 신청자가 역대 최대였대.

역시 나만 궁금한 게 아니었어. 연봉 협상! 

우리가 나눴던 그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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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실패했다, 연봉 협상! 

😂이직 하면서 회사의 연봉 테이블을 잘 모르잖아, 그래서 낮춰 불렀는데 들어와 보니 나만 호구였더라고.

😅회사를 조금 쉬었고, 재취업 하면서 연봉을 낮추게 됐어. 그 뒤로 회복이 안돼.

😥돈 얘기 껄끄러워서 ‘잘 챙겨주겠지’ 하고 넘겼는데, 기존 연봉보다 800~1000만원 깎아서 말하더라고. 내가 너무 많이 받고 있어서 맞춰줄 수가 없다는 거야. 이미 입사할 마음 다 정했었는데 이렇게 말하니 너무 황당했어. 

😓원래 인사 평가 A등급이었는데 내부 인사 이동으로 다른 팀으로 이동했고, 여기에선 등급이 낮아졌어. 연봉 협상을 할 수가 없어졌어.

😭 마케팅을 하다가 디자인으로 직무를 변경했는데, 분야를 바꿔서인지 연봉이 깎여서 입사했어. 근데 정작 입사 후 디자인에 마케팅까지 하고 있어. 괜히 연봉만 깎인 느낌?

 

 

이렇게 성공했다, 연봉 협상! 

😀 이직할 때 최대한 여러 회사에 지원했어. 면접을 많이 보면서 어느 곳이 좋은지, 어떤 조건인지를 비교했지.

결국 만족스러운 연봉 조건으로 이직 성공!

😊 함께 일하던 동료들이 비슷한 시기에 퇴사했어. 조직 내 인력이 귀한 상황에서 연봉 협상권이 나에게 주어진 거야.

물론 그동안 나의 퍼포먼스도 향상된 것도 있어서 괜찮은 조건의 연봉 인상을 하게 됐지.

😎 같은 업무도 연봉 테이블이 높은 업종으로 이직하면 ‘앞자리’를 바꿀 수 있어. 헬스케어, IT, 금융서비스는 높고 호텔, 외식, 교육은 낮은 게 사실.

🥰 다양한 기회를 주는 기업 문화를 활용했어. 적극적으로 내 일을 찾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서 이직 1년 뒤 연봉이 크게 상승했어.

😋 회사가 어렵다, 실적이 안 좋다는 말로 임금 동결을 하는 분위기였지만 내 퍼포먼스가 확실했기 때문에 협상에 나섰어.

결과는 연봉 상승. 내 성과가 확실하여 무조건 수긍보다는 먼저 이야기했던 것이 통했어.

 

 

수능보다 어려워, 희망 연봉 쓰기

👩 연봉 협상표를 짜봤다!

내가 어느 정도 받으면 그린 라이트이고, 어느 정도면 보통, 그리고 레드식으로 협상 전에 스스로 정립했더니 연봉 협상에 침착하게 임해지더라. 

👨 오퍼를 받은 경우라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희망 연봉을 말해보자.

합리적인 이유로 당당하게 요구한다면, 오히려 사측에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사실.

🧑 10~20%로 본인 역량에 따라 제안해봐도 좋다.

👧 경쟁사의 연봉을 살짝 노출해봐도 좋다

👦 이직했다면 수습 시간이 끝난 뒤 다시 연봉 협상을 하자고 먼저 제안해보는 것도 좋다 

🧒 연봉 제안을 받은 후 3~4일 정도 고민해 보겠다 하여 협상의 결정권을 가져오는 방법도 있다. 

 

 

이제 한번 정리해볼까. 우리가 배운 연봉 협상의 Tip! 

 

🔎 자기객관화

지피지기 백전백승, 일단 조직 내 나의 위치를 파악하라. 너무 낮추지도 말고 너무 높이지도 말 것.

하지만 자신감 넘치는 태도는 언제나 옳아!

 

💎 나의 경력, 나의 업무의 시장 가치 판단하기 

요즘엔 간단히 서칭만 해도 다 나온다 (원티드, OOO닛..)

 

💻 주기적으로 링크드인을 업데이트 하기

‘나는 니가 지난 분기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차곡차곡 쌓이는 나의 지난 날이 연봉 협상의 키가 된다.

혹시 아나, 그걸 본 타사의 리쿠르터가 연락을 하여 내 '자신감 뿜뿜'에 도움을 줄 지도. 

 

🎲 카운터오퍼를 던질 거라면, 내가 갑인지 을인지를 따져보기

카운터오퍼란, 정말 퇴사할 생각으로 전략을 짠 후 돌입해야 한다.

그냥 찔러보기 위해 던졌다간 내 심장만 찔려 나갈 수도. 

 

📜 틈틈이 회사의 정책 파악해 놓기 

회사마다 연봉 협상 시기가 다르다. 이직하는 회사의 연봉 인상 시기, 조건 등을 알고 있다면 유리하게 연봉 협상이 가능해진다.

 

 

여기서 잠깐! 🚨

회사는 내 적이 아니야. 싸워야 할 대상이 아니라 협상할 대상이라고!

연봉 협상이 마무리 된다면, 우리는 더욱 얼굴 보면서 함께 일할 거잖아(아..아니라고???? 쩝…)

여튼 협상에서도 예의를 지킬 것, 이 사실을 명심하고 협상에 임하길. 

이번 원티드살롱이 더 특별했던 건, 우리가 게더타운에서 만났기 때문이지.

(나 사실 게더타운 처음이라… 설렜어)

 

내용도 알찬데, 프로그램마저도 매력적인 원티드살롱. 아직도 안 와봤다고??? 설마..

그럼 이제 곧 열리는 5월 원티드살롱에 참여해봐! 

주제가 궁금하다면  👉👉👉   클릭 

 

지금이야, 니가 성장할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