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Ambassador, 그 중에서도 가장 소중했던 추억 (큐)T조

웰컴키트, 쉽다. 예쁘다.

썸띵과 함께라면 돋보일 수 있으니까.

웰컴키트, 쉽다. 예쁘다.

썸띵과 함께라면 돋보일 수 있으니까.

2023년 하반기 저에게 가장 의미 있었고, 뜻깊었던 활동은 HR Ambassador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소중했던 T조와의 만남에 대한 캐릭터와 서사, 그리고 소감까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조원

T조는 단 한 사람도 그냥 묻혀가는 사람 없이 모두 독특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얼마나 오래 봤다고 우리 조원들을 평가겠냐마는, 그래도 기간에 비해 정말 많은 애정을 가지고 바라봤기에,
전지적 전제민 시점에서 바라본 우리 조원들에 대해서 한번 작성해 보겠습니다.

 

유종옥(조장) – 육각형의 아이콘 유종옥!

 

종옥님은 존경스럽고, 특별할 정도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우선, 누가 조장을 할지 고민할 때 선뜻 나서셔서 조장을 맡아주셨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 분 왜 이렇게 다정하시지? Ambassador 되려면 이 정도 인성까지 갖춰야 하면 좀 어려운데?’ 싶을 정도로 섬세하고 친절하게 모두에게 개인톡을 해가며 조장을 해도 되겠냐고 물어보실 때부터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사실 모르는 사람끼리 모인 모임엔 리더가 의지가 없어 열심히 하지 않으면 화합이 잘되지 않는데, 종옥님이 이러한 모든 문제를 타파하고 조원들까지 다 엄청 챙겨주셨습니다.
입장 차, 일정 조율, 스터디 카페 예약, 총무 등 수도 없이 많은 모든 잡무는 다 맡아서 해주시고, 다른 조원들이 스터디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나태함에 빠질 때나, 무엇인가 잊어먹고 있을 때 Remind 해주실 만큼 조에 대한 애정도 넘치고 섬세함과 따스함 끝판왕 그 자체입니다.
(이 Article 작성하는 법도 다 알려주셨어요…)
종옥님이 T조 스터디를 위해 해오신 걸 다 적을 순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종옥님은 ‘따스함, 섬세함, 착함, 리더십, 순수함, 유쾌함’ 육각형을 다 갖췄을 뿐만 아니라, 그 육각형이 매우 큰 사람 입니다.
배울 게 너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조원들도 종옥님의 노고를 알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론 너무 혼자 고생하시지 마시고, 제발 다른 조원분들이랑 업무를 좀 나눠보아요…)

 

송호준 –  스윗해서 탕후루 같은 송호준!

T조는 ‘T’조이지만 저를 제외한 모든 조원의 MBTI가 OOFO인 신기한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말을 하면 공감부터 하고 생각할 정도로 호준님은 F 그 자체십니다. 그런 특유의 열심히 듣는 태도 덕분에 말하는 사람 기분이 매우 좋아집니다.
그리고 공감만 하면 ‘열심히 듣고 있나?’ 싶을 수도 있는데 중간중간에 적절한 질문을 섞어가는 센스까지.
세상에서 가장 잘, 예쁘게, 완벽하게 듣는 사람 한 명만 꼽으라면 (조금 생각은 해보겠지만) 전 아마 호준님으로 선택할 것 같습니다.
또 사람이 듣기만 한다면 말하는 사람 흥미가 조금 떨어질 수 있는데 그렇지도 않습니다.
HR에 대한 인사이트가 매우 훌륭하시고, 주관도 강하시기 때문에 스터디에서 모두가 A라고 말해도 본인이 B라고 생각하시면 B라고 확실하게 이야기하십니다.
그렇게 다른 의견을 말하는 와중에도 다른 사람 기분을 생각해가며 매우 다정한 말투로 이야기하십니다.
또, 스터디가 끝나고 같이 저녁을 먹는 등 조금 친해지니, 본인의 개인적 이야기도 엄청 진솔하게 털어놓으셔서 안정감까지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나도 저렇게 듣고 말하고 싶다…’ 할 정도인데, 될 수 있을진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앞으로도 잘 지내며 그런 예쁨 가르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현선 – 인간 과일 박현선!

 

 

일단 현선님은 얼굴부터 행동까지 사람 자체가 행복이 넘쳐서 과일 같습니다.
오렌지의 상큼함과 복숭아의 달콤함을 동시에 가지신 것 같은 느낌!
모션 하나하나가 너무 Lovely하셔서 말씀하시는 걸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피식피식’ 웃음이 날 정도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신 분입니다.
또, 현선님의 특징을 한 마디로 표현하라면 ‘티 없이 맑음’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활동이 대부분 서울 동쪽에서 이뤄져서, 귀가할 땐, 서쪽에 사는 현선님이랑 같은 방향의 지하철을 타고 오며 유독 둘이 대화를 많이 했습니다.
헤헤 웃는 표정으로 조곤조곤 이야기를 하시는데 듣고 있으면, 온갖 잡념을 잠시 잊을 정도로 현선님이란 사람에 스르르 빠져듭니다…
또 제가 이야기를 할 때는 엄청 열심히 들으십니다.
조금 슬픈 이야기를 들려 드리니, 살짝 울먹거리는 표정까지 보이시는데, 동화에나 나올 정도로 순수한 느낌.
30분 지하철에서 내리기가 매우 아쉬울 정도입니다.
현선님이랑 단둘이 자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정말 큰 축복입니다.

 

김현진 – 웃음살인마 ‘막내’ 김현진!(다 적으면 혼날 것 같아서 다 못 적겠어요 ㅠ_ㅠ)

저는 조활동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을 꼽으라면, 현진님이라고 얘기할 것 같습니다.
현진님이 없으셨으면 저는 조 활동에 적응 못하는 관심병사가 되었을 겁니다.
(기분 나쁘실 수 있는데) 조원들 중에 저랑 가장 비슷한 분 같으십니다.
극심한 F들 사이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T인 제가 그나마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근간이십니다.
항상 느끼지만 현진님은 정말 Cool 그 자체셔서 다가가기 너무 편하고, 가식적인 면도 단 하나도 없어 저도 무엇인갈 숨기지 않도록 해주십니다.
조원들 중 제 자신을 가장 Raw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분.
현진님 덕분에 스노우볼이 굴러 다른 조원분들께도 제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또, T조원 분들은 큰 웃음보단 소소한 웃음을 가져다주는 유형의 분들입니다. (그러면 큰 웃음은 누가 책임져?)
T조의 큰 웃음 부분 전담이 현진님이십니다. 말씀 하나 하나가 너무 재치있으시고, 유쾌하실 뿐만 아니라 센스까지 다 갖춰져 있습니다.
하루 종일 같이 있으면 행복, 재미 콜라보로 웃다가 광대를 폭발시킬 사람! 아니 막내!

전제민 – 금쪽이…

 

 

제가 너무 사랑하는 조원들에 대해서 더 말하고 싶은 게 많지만, 비공식적인 것도 많고…
부끄러운 것도 많기 때문에 여기까지!

 

#2. SSUL

T조는 정말 많은 서사가 있지만 한 3개 정도만 들려드릴게요!

  1. 첫 조원들의 진심을 느꼈던 이색적인 오프라인 만남. 잠실
    T조는 매우 스터디에 진심이기 때문에,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또 모두가 직장인이어서 시간 컨트롤이 어렵기에 ‘이럴 거면 차라리 주말에 만나자!’ 하고 주말까지 내주는 엄청난 열정.
    그래서 우리끼리만의 주말 첫 만남은 잠실에서 이뤄졌습니다.
    롯데 타워에서 만났는데 전망을 보며 ‘우와~’ 감탄하느라 다소 스터디를 늦게 시작했습니다.
    스터디 전에는 장난만 치던 귀여운 사람들이었는데, 스터디가 시작되니 갑자기 프로로 돌변하여 2시간가량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T조가 늘 대단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스터디의 결론이 쉽게 나지 않고 오랜 시간을 유의미하게 보낸다는 점입니다.
    모두 HRer로서 본인의 생각이 확고하지만, 유연하며 언변에도 능숙하기 때문에, 의견을 주고받다 보면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시간이 정말 날아가 버립니다.
    그 누구도 2시간 동안 화장실 한번 가지않고 토의에만 집중합니다.
    주제가 정답이 없는 성과 관리기 때문에 당연히 결론은 쉽게 나지 않지만 성과관리에 대해서 많이 배워갈 수 있습니다.
    다른 업무를 하시는 분들의 시각으로도 성과관리를 바라볼 수 있고, 다양한 기업의 성과관리 방식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매우 뿌듯한 시간입니다.
    그래서 토의를 하다가 내용 정리는 귀가해서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스케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건 바로 소피텔 와인데이즈! 3만원에 엄청 많은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활동!
    이건 현진님이 추천하셨고 문화력이 저조한 저에겐 너무 이색적이었습니다.
    사진도 엄청 많이 찍었고, 그런 환경에 가본 것도 처음이라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다음엔 조원들 모두 조금 텐션이 UP되어 2차를 갔습니다.
    그 2차에서 우리 조원들이 정말 많이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술을 안 먹지만 늘 취해 있는 사람이고, 다들 술이 들어가니 조금씩 활발해지더니 맛있는 음식과 정말 즐거운 대화를 했습니다.
    저는 10시에 스케쥴이 있어 조금이라도 더 있으려고 2만원 내고 택시 타고 갈 정도로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제가 가고 제 뒷담만 하루 종일 했다고 하네요!)
  2. 나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준 멘토와의 만남
    답이 없는 성과관리에 헤매고 있는 우리의 혼란을 극복하고자, T조의 멘토님께 종옥님이 연락을 취해서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여의도에서 근무하셔서 IFC에서 만남을 진행했고, 조원들 모두 스케쥴이 나오지 않아 따로 따로 만났습니다.
    아주 짧은 만남이었지만 이 만남은 저의 HR에 굉장히 많은 영감을 불어넣어줬습니다.
    목표수립 방식인 OKR과 KPI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에 대한 지식도 많이 배웠으나,
    멘토님이 HR을 대하는 방식 그리고 HRer로서 성장하는 방식 등에 대해 들으며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더 열심히 직무를 진행해야겠다고 느끼게 된 근래 최고의 동기부여였습니다.
  3. 연은 끝나지 않는다! 마지막 스터디. 왕십리


사실 우리 조는 처음에 신청서를 낼 때 어디서든 모임이 가능하다고 적은 사람끼리 모인 조라서 다들 사는 곳이 다양합니다.
그러한 조의 마지막 스터디는 왕십리였습니다.
왕십리가 된 이유는 제가 파주에서 스케줄이 있어 시간도 늦게, 장소도 북쪽으로 조정을 해주셨습니다.
(근데 파주에서 스케줄 없어지고 집에서 출발했는데 늦었음^_^)
그렇게 왕십리 스터디룸에 도착하니 종옥님이 연말이라고 또 다정하게 록시땅 핸드크림을 사오셨습니다.
(작은 편지도 넣어서요. 어쩜 이렇게 다정한지…)
이렇게 따뜻한 아이스 브레이킹을 한 후, Ambassador의 마지막이 다가 오기 때문에 스터디 마무리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하였습니다.
또한, 스터디 주제뿐만 아니라 HRer로서 더 성장하기 위해 성과관리 말고 다른 HR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토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런 부분이 정말 값진 스터디)
그후 앞으로의 스터디 마무리 관련 스케줄도 확정하고, 수료를 하고도 연을 이어가기 위해 1월엔 스키장 여행 가기로도 결정하였습니다.이 Ambassador의 종료가 인연의 끝이 아니란 걸 알려준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또 제가 저녁을 못 먹어 배고프다고 하니 같이 다들 저녁을 드셨지만, 또 저를 위해 한번 더 식사를 해주신 우리 스터디분들)

#3. 소감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스터디였습니다. 저는 HRer의 기본은 사람을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스터디는 그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활동이고, 사람들입니다.
참된 HRer 4(+1)명이 모이면 얼마나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얼마나 많은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지, 얼마나 많은 성장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를 몸소 느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제 달력을 보면 한 달에 3번 정도 앰버서더라고 적혀있더군요.
보통 공부를 하려고 모이는 모임은 저에겐 썩 유쾌한 모임이 아닙니다. 그러한 모임은 가야 돼서 가는 모임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앰버서더라고 적혀있던 6개월의 모든 날들은 저에게 기다려지는 날이었고, 소중한 날들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이 스터디를 진행해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이러한 모임을 만들어주신 원티드, 그리고 절 잘 데리고 다녀주신 우리 조원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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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_214
앰버서더
joy_214
27 일 전

전지적 전제민 시점에 감동한 육각형의 아이콘 유종옥 댓글 남겨봅니다,, 많은 애정을 가지고 함께했기에 우리 모두 뜻깊은 활동이었다는 생각이 저도 들어요! 앞으로도 소중한 성장과정 함께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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