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월 아주 반가운 전화를 받았습니다. 바로 HR Ambassador 6기 선정 소식이었는데요.
감사하게도 HR Ambassador 기회가 생겨 올 상반기 바쁘게 활동하다보니 주변 HRer 분들께 종종 듣는 질문이 생겼는데요! “HR Ambassador 하면 뭘 해요?” or “HR Ambassador 뭐가 좋아요?” 등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좋은지, 무엇을 경험할 수 있는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던 점을 공유하려 합니다.
1️⃣ 다양한 대외활동 경험 ( HR컨퍼런스 연사 참여 , 서울장학재단 재직자멘토 참여 프로그램 )
HR Ambassador로 활동하며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대외활동에 참여해 볼 수 있었는데요.
HR 관련 컨퍼런스나 웨비나를 보면서 언젠가 나도 좋은 인사이트를 나누는 사람이 되어야지라는 막연한 꿈(?) 이 있었는데, < HR 프렌즈 시즌 1: HR,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다 > 의 오프닝 세션의 패널로 참여하면서 그 꿈을 경험해볼 수 있었고 Midfielder -Leaders 함께 참여하는 구성으로 부담 없이 편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더 좋은 인사이트를 쌓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해지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경험으로는 서울장학재단과 함께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현직자 멘토로 참여한 경험인데요. 그동안은 HR의 주니어로서, 또 1인 HR 담당자로서 도움을 주기보다는 도움을 받거나 인사이트를 공유 받는 경험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HR에 대해 소개하고 내가 경험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달하며 도움이 될 수 있단 걸 느낄 수 있었고 이 기회를 통해 지금까지의 제 커리어를 한번 정리해보는 시간도 되었답니다.
✅ 추후 HR Ambassador 가 되시는 분들이시라면 HR 컨퍼런스와 서울장학재단 현직자 멘토 참여는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자료 준비부터 기획까지 준비 기간이 들지만 소요된 시간보다 더 많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활동인 점,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2️⃣ 조별 스터디를 통한 지식공유 및 성장
거리/시간/현업의 상황까지 다양한 방해 요소(?) 로 머리로는 하면 좋지만 혼자서는 쉽게 할 수 없는 게 바로, 동종업계 분들과의 케이스스터디, 직무 스터디라고 생각하는데요. HR Ambassador로 활동하는 동안 최소 월 1회의 조별 스터디를 진행해야 해요. 자연스럽게 약간의 강제성(?) 이 부여되다 보니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더 열심히 스터디를 임하게 되고 스터디에서 각 회사의 케이스 공유는 물론 다양한 산업/규모/직무의 HRer 가 모여서 함께하며 내가 생각하지 못한 관점에서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고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의 폭이 넓어지면서 “스터디 다운 스터디”를 할 수 있어요. (스터디를 함께하는 Ambassador 분들의 오피스 투어는 덤!)
저희는 2주에 1번씩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면서 6개월 동안 12번의 스터디를 진행했는데요! 한번 모일 때마다 평균 2시간~3시간 동안 치열한(?) 스터디를 진행하며 서로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공유할 수 있었답니다.
3️⃣ 역시 최고는.. 업계의 소중한 HRer 분들과의 네트워킹 ❤️
1인 HRer로 일하고 있던 저에게는 HR Ambassador 활동 후 주변에 정말 훌륭하고 소중한 HRer분들을 알게 되고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었는데요. HR Ambassador뿐만 아니라 HR 프렌즈라는 이름 아래 Midfielder 분들과 Leaders 분들과의 네트워킹 모임, Ambassador – Midfielder – Leaders 로 구성되는 개별 멘토링까지 다양한 연차와 경험을 가지신 분들과의 교류를 통해 HR을 바라보는 관점이 넓어질 수 있었답니다.
업무를 하면서 외롭고 힘든 시간이 찾아올 때 같이 고민해주는 동료 HRer, 도움과 조언을 아낌없이 주는 HR 선배님들, 커리어의 롤모델을 삼을 수 있는 훌륭한 HR멘토분들까지 좋은 분들과 깊게 교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HR Ambassador 활동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HR Ambassador 활동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요. 현업과 병행하다 보니 주말, 퇴근 후의 시간에도 바쁘게 활동해야 하는 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6개월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니더라고요 😂 나의 성장, 다양한 경험을 위해 시간을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Ambassador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걸 얻어 갈 수 있는 활동이니 기회가 온다면 최대의 경험치를 받아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