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에 대한 잡다한 지식 01 인트로

 

병원의 시대 흐름은 어떤 식으로 변화 하였을까요?

옛날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명의를 찾아서 먼 곳 까지 찾아가는 환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진료를 보기 위해 줄을 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너무 극단적인 옛날)

<드라마 ‘허준’의 최고의 아웃풋 그 대사.., 출처=DAUM>

하지만 예전처럼 의료행위가 소수만 가능했던 시대를 지나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많은 의과대학들이 설립되었고 좋은 교육을 통해 이전 보다 많은 의사를 배출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의료 산업의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되었고 또한 의료기관의 숫자도 늘어나게 되어 환자들의 접근성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환자들은 이제 병원을 비교하고 선택해 갈 수 있게 되었고 병원들은 환자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기 시작합니다.

수준 높은 교육의 질과 경쟁, 그리고 전달체계의 한계로 인하여 진료수준은 상향평준화가 되었으며 다른 병원과 차별적인 요소를 통해 환자를 유치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환경이 되 버리고 말았습니다.

여기 까진 다른 산업과 비슷하게 고도화 되는 산업시장이라고 느끼실 수 있겠지만 다른 산업시장과는 다른 엄청난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병원 조직은 매우 노동집약적인 구조로 이뤄져 있고, 행위 자체가 면허를 중심으로 이뤄져 있는 조직이라는 겁니다.

의사를 중심으로 면허와 자격을 가진 전문가들이 협업을 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을 하며 면허와 자격이 없을 경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으며 심지어 운영도 할 수 없는 법적인 요소를 통한 제약 여건이 많습니다.

이러한 특수성 때문에 면허 유지를 위한 인력을 확보에 많은 인건비 투입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중소병원은 어떨까요? 중소병원은 면허 확보를 위한 인건비를 투입하고 최소한 법적인 업무만을 처리할 수 있는 행정인력과 기타 인력을 통해 병원을 운영하게 됩니다.

수많은 비용이 인건비로 지출이 되게 되며, 면허 유지를 위한 교육비로 지출 되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행정과 경영을 담당하는 인력에겐 많은 인건비를 지출 할 수 없으며 병원의 발전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하기에는 기획의 중심이 돼야 하는 부서의 환경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구조적인 특성으로 인해 경쟁을 통해 환자를 유치해야 되는 환경에서 경영이나 마케팅 분야에 치중할 수 없는 구조를 통해 운영을 하게 됩니다.

<으엄청난 관리비 재료비 인건비.., 출처=의약뉴스>

그렇다보니 병원 조직 이러한 특수성 때문에 경영적인 관점이나 시대 흐름적인 조직 문화의 변화에 대해 굉장히 보수적이며 빠른 속도로 따라 가지 못합니다.

어느 조직이든 고도화된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전략이 있어야 하며 다양한 경영적인 관점을 통해 그 시점을 이겨내야 합니다.

병원 조직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다른 병원과 비교하는 데이터가 아니면 의미 없어, 우리는 병원이니까 다른 곳에서 하는 전략이나 인재운영은 맞지 않아’ 와 같이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일반 기업에서 상용화 되던 경영 관점들과 전략들은 병원으로 넘어와 많이 사용되고 있고 병원에서 적용 되지 않던 다양한 틀을 시도 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병원들도 많습니다.

그럼 잘 되는 병원은 과연 전문가를 영입해서 일까요? 컨설팅을 받아서 일까요? 아니면 원래 진료를 잘 받고 유명한 병원이여서 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가 공부를 하고 트렌드를 쫓아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데이터로만 회의를 하고 문제가 뭔지 파악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전략이 있어야하고 어떻게 운영을 해야 되는지 공부하며 이끌고 결정해야 합니다. 실무자들만 달달 볶는 다고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퇴사만 시킬 뿐)

아무리 좋은 전문가가 있고, 컨설팅을 한다고 해도 결정해야 되는 사람이 따라가지 못한다면 정말 힘든 길을 돌아가는 것입니다. 방법을 찾고 강구해야 하는데 결정자를 설득을 하고 교육을 해야 되는 참담한 현실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구조는 실무자를 지치게 만드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직원이 말을 하고 싶게 만들자고…, 출처 = 회사가기싫어>

서두가 많이 길었습니다.

아직 많은 관점들이 환자에게 가 있는 (물론 환자분들이 없으면 우리도 없습니다..)

의료산업의 특성을 조금 만 다른 시선으로 본다면 정말 좋은 병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의료서비스의 주체는 누구인가?’ 부터 시작을 차근차근히 하면서 중소병원의 사례들과 함께 병원 조직 운영에 대해서 하나씩 풀어나가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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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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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odo
멤버
mododo
6 개월 전

요약 잘 해주셔서 빠르게 읽었습니다 ㅎㅎ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_*

ryu_94
외부필진
ryu_94
6 개월 전

서두가 길지 않아서 잘 봤네요 ㅋㅋ 고생하셨습니다

tjsals83
외부필진
tjsals83
6 개월 전

다음 편 기대할께요~

wag
멤버
wag
6 개월 전

팩트네요 리더는 항상 공부해야 합니다^^

sweetphotato
외부필진
sweetphotato
6 개월 전

잘읽었습니다! 다음편이 궁금해 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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