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하면, 결과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달성하고자 하는 지표를 확인하고, 추후 프로세스 보완 요소를 발견합니다. 이때 활용하는 성과용어 ‘KPI’ 인데요. 보통은 채용 모집/목표 인원 달성률에 집중합니다. 그러나 채용환경이 어려울수록 조기 이탈자, 이직에 따른 근속기간 최소화 등의 변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변수는 담당자에게 KPI 설정에 대한 의문점을 제시합니다.
| 채용 KPI 에 대한 이야기 …
KPI 에 대한 설명을 하고 들어갈게요. KPI 는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 핵심적으로 관리하는 요소에 대한 성과 지표입니다. 조직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전략적인 대비에 유용합니다. 그렇다면 KPI 설정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보통은 상위 부서에서 조직의 전략적인 목표를 공유하고 이에 따라 세부 조직에서 달성해야 하는 부분을 각 직무에서 역할에 따른 지표가 부여되는데요. 특이한 조직의 경우 해당 담당자가 정하고 상위 조직으로 보고하는 유형도 있습니다. 어느 유형이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전자로 언급한 부분을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KPI 는 조직의 목표달성을 위해서 같이 나아가는 단계에서 확인하는 지표이기에 하위 부서에서 각자 중요한 부분에 집중하면 전체 조직의 방향과 어긋나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KPI 고려할 요소 (전제: 현실적인 사항, 기한이 있는과업)
1_ 관리 가능성 : 업적 평가로 타당성이 확보되는 근거입니다.
2_ 통제 가능성 : 구성원이 업무 권한 내에서 계획,운영할 수 있는 의욕적인 영역입니다.
3_ 측정 가능성 : 성과에 대한 결과 확인을 통해서 강/약점을 파악하여 인지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평가제도 또한 이와 비슷한 흐름에 있습니다. 측정할 수 있고, 예측이 가능한 명확한 관리 요소!
■ 채용 KPI
채용 KPI 는 대표적으로 3가지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채용 ATS (Applicant Tracking System) 활용하면 대시보드 형식으로 전체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채용 사이트 업로드, 다양한 링크로 연결되는 구조에서 진행할 경우에는 아래 3가지 요소가 활용됩니다.
1_ 모집 지원율 (채널유형, 직군 유형 ‘개발/비개발’ _ 경력/신입)
2_ 단계별 전환비율 (서류전형, 면접전형)
3_ 최종 합격자 비율 (목표 인원 대비 합류, 오퍼 수락률)
☞ 추가 : 채용 소요 시간 (단계별) , 채널/수수료,광고비용 대비 지원 & 합격비율
여기서 더 진행할 경우, 합류 시점에서 구성원의 변화를 적용합니다.
보통 1년을 마지노선의 끝이지만, 변수를 고려하면 3개월/6개월 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조기이탈에 대한 비율, 입사 후 수습기간 업무 만족도, 정규직 전환 이후 성과 대비 최초 입사 결과값과 비례 여부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사직’ …
1인 역할 외에 다양한 역할에는 관심이 없어지는 것이 변수입니다. 세대의 특징으로 단편적인 의견이 나올 수 있지만, 경제적인 여건이 점차 단일 직업으로 어려운 소비와 지출의 영역이 증가하기 때문에 개인의 에너지 분배와 부가 수익 창출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사회로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 .
조직에서 수습기간 평가가 있기에 KPI 요소로 적응력이나 근속 유지에 대한 수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온보딩에 있다는 그럴싸한 이유가 있지만요.
중요한 것은 점차 근속이 짧아지고, 이직이 이제 자연스러운 이동현상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 기간도 1개월,2개월도 금기시 하는 단기 이력으로 말하지 않을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조직에서 채용 KPI 는 단기간 근속기간도 세분화하여 담당자와 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 요소로 포함하여 그에 따른 이탈 발생시 소요 비용의 손익도 고려해야 합니다.
*참고로 채용 광고/투입 비용이 ROI 로 접근하는 것은 구시대적인 마케팅 사고관입니다. 퍼널을 형성하여 각 상황에서 효율적인 성과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ROAS 접근으로 인식을 변화해야 합니다.
| 도구활용,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 Looker Studio 활용!
채용 대시보드의 필요성은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적용에서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엑셀을 활용한 데이터 피벗테이블로 확인하는 담당자도 있습니다. 최근에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도구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근 Looker Studio 로 바뀐 구글 데이터스튜디오 입니다. 데이터를 활용하면 시각적인 요소와, 구글 스프레드시트 자료를 연동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함이 장점입니다.
Looker studio 에서 불러오는 기본 데이터가 파이프라인으로 사전에 형성한 자료값을 보존하여 다른 유형의 보고서 작업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간략하게 3가지 장점이 구글문서도구 활용 조직에서 유용합니다.
(1) 사용하기 쉬운 UI
(2) 템플릿 다양성
(3) 데이터 연결성
■ 활용 예시 (이미지)
보고서 용도 및 표 형식을 변화하면서 실시간 데이터 연동한 현황 체크에 유용합니다.
보고서 유형 템플릿을 사용하거나 아래 화면처럼 원하는 보고 양식으로 편집해서 구성하면 좋습니다. 엑셀 피벗과 다른 점이 있다면 역시나 시트 자료 실시간 연계와 온라인상 동료들과 공유하면서 현업 부서 서류/면접 평가에서 전체 현황을 보고 난이도와 후보자 고려한 결과를 심사숙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라인업 스터디에서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한 대시보드 제작 실습 화면
Looker studio 를 활용하면, 아래와 같이 새로운 기능에서 유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도해화 표현에서 ‘유입채널’ 처럼 항목별 선택값을 세부 자료로 우측 그래프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부서의 자료를 좌측 도해화 자료에서 클릭하면 값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음영처리로 그 외 전체 비중이 가려지기에 비교 대상에 대한 인지가 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아래 화면 ‘유입채널 (값 입력) ‘ 부분을 추가해서 원하는 부서 값의 세부자료와 전체 비중을 골고루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라인업 스터디에서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한 대시보드 제작 실습 화면
■ Looker studio 참고 사항!
1) 데이터 초기 정제작업 필요
: 처음에 데이터를 그대로 엑셀처럼 피봇 테이블 만들어가는 것을 생각하면 기능을 활용하지 못하는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 채용 KPI 지표에서 분류하는 시트를 형성해서 탭단위 분류가 필요!
2) 채용 KPI 스토리 전개 필요.
: 채용 KPI 를 시각화하는 데이터 현황판이기에 보고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또한, 자료의 근거에 따라 흘러가는 구조를 생각해서 배치합니다.
3) 추후 실시간 연동 가능한 매칭 필요
: 실시간 지원율, 수습완료, 퇴사율 등을 적용한다면 조직의 인력현황도 파악하고 계획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Looker studio 사용 안내 (블로그 포스팅)
맺음말. . .
채용 담당자가 앞으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야 하는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최근 Chat GPT 인공지능 AI 의 문답 형태가 면접 질문 항목 추천, 고도화된 질문으로 접근하면 이력서도 가공할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도구는 앞으로 채용 담당자의 역할에서 데이터 활용 상황 분석, 예측 등을 활용해 명확한 분별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지원자의 허위 정보나 가공 자료의 진정성을 파악하는 분류 전략, 확인 단계에서 구조화 면접에서 현상 파악 외에도 전체 흐름의 데이터를 통해서 요구하는 기준치의 상/중/하를 조절하여 인원 확보에서 최적이 아닌 최선의 선택도 가능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역할은 작게나마 채용공고 키워드로 자소서,이력서 매칭 여부를 통해 살펴보는 단시간 필터링이 이제는 그 문액의 흐름이 어디까지 연결할 수 있는지 업종별 문화적 차이도 학습하여 적용해야 하는 고도화된 인사이트 형성이 중요한 시기로 인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