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노동 생산성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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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과 신규 가입자 양쪽에 30만원씩 최대 6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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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뉴노멀 시대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불어닥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증유의
전염병이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사망자 수는 100만명이 넘었습니다.

전염병은 나라의 경계를 따지지 않고 모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섹터를 허물어 뜨리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삶의 토대가 되는 경제 분야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습니다. 식당, 점포 등으로 삶을 영위하시던 자영업자들은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라 줄어든 손님에 울상을 짓고 있고, 폐업 숫자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큰 기업들도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대부분을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요를 탄탄히 떠받들어줄 전 세계가 사실상 자가격리 상태에 들어간 터라 수출 총액이 늘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더욱이 단순 노동을 제공하는 일자리를 갖고 계셨던 분들은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전염병을 퍼뜨릴 수 있는 면대면 활동을 줄이거나 없애는 ‘언컨텍트’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기업들이 단순 노동 업무를 제공하던 일자리를 인공지능(AI)이나 로봇, 키오스크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가팔라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단순 노동력을 제공하던 일자리를 갖고 계시던 분들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인해 가뜩이나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체될 위협이 상당했는데, 이번 팬데믹이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 되버렸습니다. 기업들이 비용절감과 언컨텍드를 위해 자동화를 가속화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버린 것이죠.

지난 7일 한국은행은 ‘코로나19의 노동시장 관련 3대 이슈와 대응방안’이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상태를 대부분의 근로자는 일시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상당수가 영구적인 실업자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분석은 일자리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임금 불평등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대체가 불가능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이어지겠지만, 단순 반복 노동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자동화 또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감소로 일자리를 잃고 영구적인 실업자 신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죠. 한국은행은 보고서의 마지막에 “실직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고용유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양극화가 심화되지 않도록 고숙련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체제가 마련되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는 폐업한 자영업자나 단순 노동 일자리를 갖고 있다가 실직한 사람들을 고숙련 노동자로 만들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부재하다는 점입니다.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에게 직업훈련을 제공해야 하는데 이들이 다시 고연봉 직군을 갖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일단 창업을 하든 기업에 입사를 하든 전제조건은 그 섹터에 수요가 뒷받침 되야   점입니다. 수요가 없는 곳을 위해 자격증을 따고 직업훈련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은 사회에 또 다른 비효율만 양산할 뿐인 것이죠.

교육시스템도 통째로 바뀌어야 합니다. 대면 접촉이 불가능한 시대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AR ,VR 을 활용한 교육과 디지털 콘텐츠 관련 강의를 늘려야 할 것입니다. 비단 대학 강의는 물론 초중등 교육부터 디지털 교육을 정례화해서 학생들이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직업을 일찌감치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직업을 갖고 있는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경주해야 합니다. 남이 가질 수 없는 나만의 무기를 확실히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언어가 됐든, 코딩능력이 됐든, 디지털 마케팅 능력이 됐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적게 투자해서 많이 가지려고 하지 말고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야 합니다.

최근에 저는 해외 현지인들과 화상 영어를 자주 하고 있습니다. 몇 개월간 화상 영어를 하면서 느낀 점은 원어민들은 기존에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여러 플랫폼을 활용해 가외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투잡, 쓰리잡을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언어라는 게 태어나면서 습득된 축복에 가깝지만 영어를 쓰는 원어민들은 이 축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죠. 원어민이라는 것 자체만으로 돈을 벌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도 미국과 같은 고용 유연화가 사실상 일상화가 되가고 있습니다. 개인의 생존을
위해서는 내가 프리랜서로 살면서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사람인가? 현재 나의 몸값은 얼마나 될까? 나의 능력치에서 가장 떨어지는 항목은 무엇이고 어떤 노력을 통해서 이를 메울 수 있는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팬데믹은 우리의 삶을 너무 빨리 바꿔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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