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경쟁력을 갖는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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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할 일이 없다
교사, 군인, 공무원의 특징이 무엇인가? 퇴직 후 연금이 평생 보장된다. 직장인 평균에 비해 현직에 있을 때는 힘들겠지만, 퇴직 후에는 평생 생활하는데 높은 수준의 연금을 받는다. 최소한 금전적 문제로 자식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할 이유는 없다.
낮에 탁구장에 가면, 여성이 대부분이다. 3~5명 수준의 남성은 대부분 연금을 받는 분들이다.
일반 민간 기업에 다니다 퇴직한 후, 탁구장에 오는 분들은 적다. 퇴직금을 가지고 평생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젊은 나이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뛴다.
민간 기업 출신의 퇴직자 중 평생 먹고 살만큼 돈을 모았고, 이제는 쉴 나이인 만큼 그동안 못했던 여행, 취미활동,
자연과 벗하며 지내겠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대기업 임원 출신이 아니면 그리 많지 않다.
대기업 임원 출신도 그렇게 살아 오지도 않았고, 살아가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오늘도 일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공기업에 근무하다 퇴직한 A씨를 만났다. 공기업 특성 상, 한 직무에서 35년 넘게 근무할 수가 없었다.
입사 이후, 평균 3년 이내로 부서를 옮겨 다니며 새로운 일을 경험했다. 어떤 경우에는 완전 생소한 일을 담당해야만 했고, 어떤 경우에는 이전에 했던 직무를 재수행하기도 했다. 직책이 올라가며 담당 했던 부서의 장이 되기도 하고, 전혀 알지 못하는 직무를 총괄하는 장으로 발령을 받기도 했다. 수 많은 부서와 직무를 수행하면서 전사 현황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지만, 직무에 대한 전문성의 수준은 높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 직책자가 되었을 때에는 실무는 하지 않고, 의사결정, 회의 참가, 업무 조율과 보고, 점검과 면담, 방패막이 업무가 대부분이었다.
A씨는 퇴직하고, 여러 기업에 지원서를 제출했지만, 면접 보러 오라는 곳은 없었다.
가장 큰 이유는 60세가 넘은 연령이지만, 회사가 원하는 직무수준과의 적합성이 맞지 않았다.
결국 눈높이를 확 낮춰 보험 영업, 경비, 단순 노동집약 직무를 수행했으나 비교 갈등으로 인해 오래 가지 못했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겠는가 묻는다. 무엇이라 말해주겠는가?

경쟁력을 쌓기 위해 일을 하는 세가지 방법
주어진 일만 하며, 일에 대한 고민이 없는 담당자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성실하고 근면한 것은 좋은데 주어진 시간에만 일하고 받은 만큼만 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직원을 보면 화가 날 것이다. 문제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직원에게 경쟁력이 있을까?
경쟁력 있게 일을 하는 첫 번째 방법은 도전적인 일을 함께 하는 것이다.
강의를 하면서 직장인에게 강조하는 말 중 하나가 ‘시키는 일을 하는 것은 입사 1년까지이다.
1년이 지나면 자신의 일을 찾아 주도적으로 하라’이다. 일은 했다가 중요하지 않다.
매일 야근하고 바쁘지만, 성과가 없으면 일을 잘했다고 할 수 없다.
일이란 성과를 창출하는 활동으로, 보다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경쟁력이 생긴다.
쉽고 편한 일 보다는 도전적이고 난이도가 높은 중요한 일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혼자 일을 할 수 없다. 혼자 하는 일은 한계가 있다. 큰 프로젝트를 맡아 여러 사람을 끌어들여 이들의 전문성을 활용해야 한다. 함께 일하는 생각과 방법을 알고 팀워크를 이루어 협업을 할 때 경쟁력이 생긴다.

두 번째 방법은 직무 전문성을 높여 경쟁력 있게 만드는 방법이다.
일을 함에 있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 경험은 한계가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자신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는 좋은 방법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그 직무의 전문가를 만나는 것이다.
적어도 한 달에 2번 전문가를 만나 직무의 방향, 트렌드, 핵심 과제, 추진 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한 직무의 전문가라면 그만큼 고민과 노력의 정도가 다르다. 100% 따라갈 수는 없지만, 큰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단 한번의 학습(One point lesson)은 스포츠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직무에서 전문가의 한 마디 영향력은 받아드리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수준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다른 하나는 전문 서적이다. 전문 서적을 읽고 그 핵심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노력이다.
전문 서적을 통해 큰 틀을 이해하고, 세부 내용에 대한 방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책이기 때문에 이해의 수준도 낮고 맞춤형 학습이 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책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시사점은 생각보다 많다. 읽은 후 시사점을 정리하여 회사에 제안으로 이어지게 하거나, 관련 직원에게 공유하여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는 세 번째 방법은 정리된 자료(컨텐츠), 네트워크, 소통이다.
아무리 한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업적을 쌓았다고 해도, 그 직무에 대한 컨텐츠가 없다면
고객의 니즈를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일을 하면서 자신이 수행한 일과 관련 자료들을 매일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가능하면 파워포인트, 워드로 정리하면 매우 도움이 된다. 풍부한 컨텐츠가 있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의미가 떨어진다. 컨텐츠는 항상 최근 상황에 맞도록 수정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컨텐츠가 있어도 불러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직장에 있는 동안에 그 직무와 관련된 사람들과
부단한 네트워킹을 통해 지인 관리를 해야 한다. 전문가 가운데 인정을 받아야 하며,
그 직무를 원하는 사람에게 알려져 있으면 많은 기회가 생기게 된다.
마지막, 소통 역량이다. 내성적이고 핵심을 이야기하지 못하거나 우물쭈물 이야기를 전개한다면 곤란하다.
소통 역량을 강화해 만나는 사람과 상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언젠가는 자신의 사업이 아니라면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떠나게 된다.
퇴직하는 순간, 무엇을 하고 살 것인가 고민하는 사람은 지혜롭지 못하다.
자신의 인생이다. 삶을 보다 풍요롭게 이끌어가고 싶다면 자신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정말 쉽지 않지만 항상 준비된 사람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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