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우군인가? 적인가?

갤럽의 2022년 글로벌 고용시장 현황 보고서
갤럽의 조사에 의하면,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직장인 비율은 2009년 31%, 2020년 43%, 2021년 44%이다. ‘직장 때문에 걱정된다’는 응답도 2009년 30%, 2021 40%로 10년 만에 10%포인트 상승했다. ‘화가 난다’는 답변은 19%(2009년)에서 25%(2020년)로, ‘슬프다’는 답변은 16%(2009년)에서 24%(2020년)로 늘었다. 반대로 직장에서 업무에 ‘몰입한다’고 답한 비율은 2019년 22%에서 지난해 21%로 소폭 하락했다.

직장인들의 만족감에 가장 큰 영향 요인은 직장 상사이다.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이유로 직장 내의 부당한 처우, 상사의 업무 처리 시한 압박, 상사의 지원 부족, 상사의 불분명한 지시, 지나친 업무량 등이다. 이직 의사도 매우 높아졌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가 미국인 6,174명을 대상으로 지난 6~7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직장인 22%가 6개월 내에 직장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우리나라도 국내 취업 정보 사이트 캐치의 조사 결과, 76%가 “이직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적극적으로 이직을 준비한다는 응답자도 46%나 됐다.
(이상 조선일보, WEEKLY BIZ, 무엇이 직장 만족도 떨어뜨리나, 8.25 기사 내용 요약)

회사에서 스트레스, 직장 상사에 대한 만족감 저하가 이직 성향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힘들게 입사한 회사를 불만을 갖고 떠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이직을 해도 상호 좋은 관계와 축하를 받으며 떠나야 한다.

직장에서 상사와의 관계
많은 상사들이 자신은 조직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직원들을 배려하며 잘해줘 인정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내린 결정은 직원들을 힘들게 할 수 있지만, 해야만 하는 일이며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
자신이 팀원일 때에는 지금 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더 힘든 일을 해냈기 때문에, 지금 지시한 것을 해내지 못한다는 것은 마음가짐과 역량의 문제라고 판단한다. 해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상사에게 지연되거나 해내지 못하면 일을 못하는 직원으로 인식된다. 당연한 일을 지시했는데, 이런 것을 못해내는 직원에 대해 실망과 부정적 인식이 쌓이게 된다.

직원 입장에서 보면, 자신이 해야 할 일의 배경이나 바람직한 모습, 목표와 기대 수준에 대한 말이 없이 무조건 해내라는 지시에 황당해진다. CEO 지시 사항이라고 하면서, 무엇을 언제까지 해내라고 하는 상사에게 질문을 하면 알아서 하라고 한다. 담당자인 직원이 자료를 수집하여 방향과 전략, 실행 과제 및 추진 계획을 만들어 상사에게 보고했다. 상사는 차상급자에게 보고한 후, 방향이 잘못되었으니 다시 하라고 한다. 역시 배경이나 모습과 목표와 기대 수준은 없다.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료를 분석해 보고를 했다. 상사는 알았다고 한 후, 며칠 후 어떠한 조언 없이 재수정하라고 한다.
화가 나며 상사에 대한 불신이 쌓일 수 밖에 없다.

이런 관계가 아닌 상호 성장과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직장에서 상사가 인정해주며, 큰 성과를 창출하려면 먼저 상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야 한다.
사실 몇 년을 함께 근무했는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근무기간이 짧아도, 다음 5가지 상사에 대해 답변할 수 있다면 좋은 관계를 가져가고 있으며, 일을 하면서 성과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 직속 상사의 개인과 회사의 꿈 또는 목표는 무엇인가?
2) 지금 직속 상사가 회사와 개인적으로 힘들어 하거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3) 지금 직속 상사가 좋아하는 직원, 싫어하는 직원의 특징 각 3가지가 있다면 무엇인가?
4) 상사와 가장 바람직한 관계는 어떤 모습이며, 직속 상사와의 관계 점수를 100점 만점일 때, 나는 몇 점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5) 내가 직속 상사라면, 가장 중시하는 것은 무엇이며, 구성원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겠는가?

상사가 인정하는 직원의 특징
상사가 좋아하는 직원과 내가 생각하는 나의 특징을 생각해 보면, 인정받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상사가 좋아하는 직원은 상사의 인정과 지원을 통해 성장과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
멘티들이 생각한 상사가 좋아하는 직원의 특징이다.
① 요구나 지시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직원
② 자주 상의하고, 의견을 물어봐 주는 직원
③ 전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직원
④ 업무 지식이 뛰어난 직원
⑤ 주도적 자율적으로 일하며, 정보(여행, 맛집 등)를 잘 알려주는 직원
⑥ 소통을 잘 하는 직원, 눈치, 센스 있는 직원
⑦ 상사를 좋아하는 직원
⑧ 팀원들이 힘들 때, 위로하며 협업을 잘하는 직원
⑨ 매사 생각하는 방향이 옳고, 조금 더 멀리 보며 앞서 제안하는 직원
⑩ 긍정적이면서도 대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내는 직원

일을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 중 하나가 상사와의 관계이다. 이들은 상사의 강점과 영향력을 최대한 활용한다. 가능한 상사와의 비전과 목표를 일치 시키며, 더 높은 수준의 성과를 이끌어 간다.
상사도 이런 직원은 마음을 다해 지원해 준다.
반면, 상사에게 부정적 인식이 심어져 있는 직원이 성과를 낼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상사를 비난하며, 타 기관이나 사람에게 내부 불만을 토로하는 직원을 누가 좋아하겠는가?
상사를 아군으로 할 것인가? 적으로 할 것인가? 그것은 직원의 몫만 아니다.
상사는 더 냉정하게 직원을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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