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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HR도서 선정위원회 소속 여러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취합하여 정리한 글임을 밝힙니다.

 

인사 업무란 사전적으로 관리나 직원의 임용, 해임, 평가 등과 관계되는 행정적인 일을 뜻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인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채용, 인사제도 기획, 평가, 그리고 교육까지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업무 범위에 비해서 개인적으로 경력 개발을 한다거나, 해당 업무를 더 잘 할 수 있는 개별적인 학습을 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최근 10년 사이에는 ‘조직 문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련된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하다 보니 다양한 업종에서 인사 업무를 수행하시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학습에 대한 욕구와 필요성이 자연스럽게 생겨난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자연스럽게 개별적인 학습으로 가장 접근성이 좋은 독서가 관심을 받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에 현재 HR 실무에 계신 분들로 내부 위원을 꾸리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HR도서 선정 위원회 1기라는 이름으로 23년 하반기 HR 실무자의 책장을 채워 드려볼까 합니다. HR도서 선정 위원회의 구성원분들은 단순히 책을 좋아하기만 하는 분들이 아니라 독서를 수단으로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조직의 경영부터 업무 현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독서경영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분들로 1기에 함께 해주신 내부 위원들의 인사말을 먼저 소개합니다.

박찬규
IT 회사에서 개발자 경력을 가진 인사담당자 입니다.
프로그램 개발 업무를 하면서 인사조직 대학원 석사를 받고 인사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최근, Digital Marketing 회사에서 인사 총괄(HRBP) 업무 담당하였습니다
그동안 HRD, HRM 업무를 다양하게 수행 하면서 ‘양손잡이 HR 전문가고 생각합니다. 그런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계속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 지식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인사담당자가 되겠습니다.

조영은
건설, 부동산 베이스에서 이커머스 플랫폼까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HR 경력이 있습니다. 팀리더 역할은 3년째가 되가는데요, 산업분야가 달라지면서 피부로 느끼는 크리티컬한 부분이 바로 리더의 역할과 조직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배움과 성장을 통해 구성원, 리더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도서선정위원회 1기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동기부여와 주도적 실행력 강점을 무기로 구성원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강점으로 키워나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조직문화를 묵묵히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안상훈
In new abnormal, HR making differences, ‘불확실성 속에서도 결국 사람이 차이와 변화를 만들어 낸다’라는 말처럼 개인의 역량과 이를 지원하는 HR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별된 HR 도서들은 전문가의 지식과 다양한 경험이 담겨 있어, 저에게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다가와 HR도서 선정 위원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도서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구성원과 조직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을 확장하고, 이를 HR전략 수립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기르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HR 도서를 통해 얻는 인사이트와 통찰력은 조직 내 변화를 이끌고,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지식을 통해 개별 구성원의 역량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개발함으로써 조직 성과와 혁신을 촉진하는 인사 담당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성호경
프랜차이즈 산업군에서 채용과 조직문화를 시작으로 현재 HR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원진
헤드헌터로 시작하였고, 곧이어 한 회사의 채용담당자가 되었습니다. 퇴사 후에 현재는 개인사업과 함께 인문카운슬링학 대학원에 진학하여 주경야독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인사/회사/직원에 늘 진심이었습니다. 다시 인사업무를 하게 될지는 미지수지만, HR영역에 대한 관심을 놓고 싶진 않습니다. 제가 읽고 나눈 것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2023년 8월 HR실무자의 책장에서는 ‘변화’라는 키워드로  5권의 책을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1. 리더의 질문법 (에드거 샤인, 피터 샤인 저. 노승영 번역)

위원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1. 번역이 자연스럽지 못 한 부분이 있어 글을 읽는 것에 방해가 되었다.
  2. 겸손한 질문을 통해 진정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이블 같았다.

<리더의 질문법>은 에드거 샤인이 50년 연구 끝에 밝혀낸 성공하는 리더의 핵심 도구로 ‘지시가 아닌 겸손한 질문’을 강조하고 있는 책입니다.

위원들은 이 책에 대해 “불확실한 현 시대에 리더가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지만 어떻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지 알게 해주는 책”, “대화를 위해 관계의 초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효과적인 소통을 이루는 법을 면밀히 다룬다”와 같은 개별적인 감상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조직의 변화관리에 있어 변화의 결과물 그 자체보다 변화의 과정인 소통 방식부터 하나씩 변화를 꾀하고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2. 실리콘밸리에선 어떻게 일하나요 (크리스 채 저)

위원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매우 구조적으로 잘 써진 책이다. 그러나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이 국내에 적용하기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실리콘밸리에선 어떻게 일하나요>는 직원 만족과 조직 성장을 함께 이끄는 실리콘밸리식 7가지 일하는 법을 설명하고, 해당 문화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나 유의사항들도 꼼꼼히 짚어주고 있는 책입니다.

위원들은 이 책에 대해 “한 가지 파트는 좋았다. 강점 부분이다. 요즘 MBTI강조하고 있다. 강점도 강조 하고 있다. 한국기업 조직원들에게 강점 부분으로 문화를 만들고 그것을 통해 본인에 일하는 정의와 가치를 만들어 본자면 책을 추천한다.” “시간이 흐르며 현 구성원들도 옳은 피드백을 원하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 조직이 어떻게 가야되는지 방향성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Feedback is a gift. Not all feedback is a gift라는 문구가 인상 깊었고 실제 사례를 통해 피드백이 왜 중요한지와 상호 간에 주고받는 피드백 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와 같은 개별 감상평을 언급했습니다.

 

3. 두려움 없는 조직 (에이미 에드먼슨 저. 최윤영 저)

위원들의 공통 의견은 “다양한 예시가 있어 읽기 편했다. 특히 셀프체크 및 케이스 스터디의 실질적인 내용들은 유용했다.” 입니다.

위원들의 공통 의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두려움 없는 조직>은 최근 조직문화에서 화두가 된 ‘심리적 안정감’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잘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개념적인 이해와 공감이 잘 되는 책입니다.

위원들은 이 책에 대해 “아직까지 한국 사회에서 이 책에서 말하는 조직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회사보다 그렇지 않은 곳이 더 많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늦더라도 조금씩이라도 나아가야한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다양성이 많은 조직에서는 조직에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며 HR로서 리더십과 조직의 문화를 말하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고 하지만 심리적으로 그것을 적용하기 힘들고 어설프게 책을 읽고 도전이나 실행하려는 인사담당자나 최고경영자의 실패와 좌절을 맛 볼 수 있다.” 와 같은 개별 감상평을 공유했습니다.

 

4. MZ세대와 라떼 사장님이 함께 만드는 조직문화 (이철원 저)

이 책에 대한 위원들의 공통 의견은 “구조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잘 표현하고 있는 책이다. 그러나 다른 조직문화 책과 크게 다른 내용을 볼 수 없었다.” 입니다.

<MZ세대와 라떼 사장님이 함께 만드는 조직문화>는 ‘다니고 싶은 회사’ 만들기 실전 가이드북을 표방하며 구체적이고 구조적으로 키워드를 서술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창의성과 관련된 별점이 3.4라는 점이 보여주듯이 내용이 다소 뻔합니다. 좋은 조직문화를 만드는 과정은 누구나 다 아는 뻔한 가치를 발휘하는 각자의 과정이기 때문은 아닐까요?

 

5. 유난한 도전 (정경화 저)

이 책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은 “다른 회사의 무용담을 읽는 점에서 흥미롭기는 했다.”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난한 도전>은 스타트업에서 유니콘이 된 토스의 이야기가 매우 구체적으로 잘 담겨 있다는 점이 인상적인 책입니다. 독자들의 반응 또한 “토스는 어떤 회사인가 궁금해서 얼떨결에 구매해서 읽게 됐는데, 술술 잘 읽힙니다.” 와 같이 지금의 토스가 있기까지의 과정을 아주 잘 서술하고 있는 책입니다.

그러나 “홍보하는 다른 기업도 회사 관련 책을 출판하니 우리도 해보자 느낌 책이다”와 같은 개별 감상평에서도 볼 수 있듯이 토스의 이야기가 과정 중심이 아니라 결과 중심으로 엮여 있어 내부 위원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책으로 남았습니다.

 

9월 도서 추천 키워드는 ‘관계’로 계속 됩니다.

이 글을 읽는 실무자 분들이 추천받고 싶은 키워드가 있으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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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람
외부필진
김우람
28 일 전

참고 할 수 있는 책이 많아서 좋네요. 읽어보기 전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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