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aching Leader가 된다는 것 ① ‘리더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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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없인 못 듣습니다.’

최근 저와 코칭을 나누던 한 글로벌 대기업 팀장님과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분은 대기업에서 임원이 된 지 올해 3년차이신 분이었는데, 그분께 나중에 제가 진행하는 리더십 스터디에서 경험을 공유해 달라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그런데 제 제안에 웃으며 ‘제 이야기는 눈물 없이 못 들어요.’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분께 ‘그 눈물을 이겨냈기에 가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그 경험이 다른 분들께도 필요한 거겠죠’ 라는 말씀을 드리긴 했지만 그분의 말씀 하나에 저는 ‘리더만이 경험할 수 있는 장벽들’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고, ‘리더의 보이지 않는 눈물’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최소 5~10년 정도 전만 하더라도 리더가 된다는 것은 많은 직장인들에게 목표가 되었습니다. 팀장, 본부장, 임원, C-level 그리고 경영자라는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자신의 일에 헌신했던 많은 사람들이 있었거든요. 저 또한 그 중에 한 명이었고, 실제 많은 리더의 역할을 경험하며 나름의 꿈들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만나는 리더들마다 이런 이야기들을 합니다. ‘전 팀장감이 아닌가 봐요.’ ‘저 매니저 그만할래요.’ 라며 자신이 리더로 적합하지 않다고 말이죠. 또 구성원들은 대놓고 ‘전 매니저 안 할 건데요?'’그거 하면 뭐가 좋아지는데요? 머리만 아프고 싫어요.‘ 라며 리더라는 꿈 자체를 거부하기도 하고요.

우리가 살아가는 VUCA를 이해하면 이런 현상을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온라인이 활성화 되지 않았던 시대에는 (2010년 전 시대겠죠.) 수많은 정보들 중에 고급 정보를 리더들만이 가질 수 있었습니다. 회사의 집중 교육을 받고, 비슷한 레벨의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고요.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팀장을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았고, 그 팀장님의 말이 너무 멋있게만 느껴졌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컴퓨터 아니 핸드폰 하나만 있어도 주요 지식과 경험, 정보들을 접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고, 이제는 리더보다 더 많은 것, 새로운 것을 알고 있는 구성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리더는 모르지만 20대 신입사원은 알고 있는 정보들도 늘어만 갔습니다. 리더가 정답을 알고 있던 시대에서 누구도 정답을 알지 못하는 시대가 것이죠.

왜 ‘보이지 않는 리더의 눈물’이라고 표현했을 까요?
저는 이 표현을 이렇게 바꾸고 싶습니다.
‘리더의 성장은 눈물값’ 이라고요.

우리가 살아가는 VUCA의 시대, 이 시대의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에 타고난 리더도 없다는 의미이고, 지금 잘한다고 해서 내일도 잘할 수 있다는 것도 아니고, 오늘 성과를 냈다고 하더라도, 내일 또 똑같은 방식을 성과를 낸다는 보장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낡은 리더십을 버리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갈아 입으려는 수많은 리더분들의 고군분투가 바로 ‘리더가 성장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흘리는 성장의 눈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리더의 눈물’은 리더가 과거의 자신을 깨며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리더분들의 성장과 좌절을 옆에서 함께하며 느낀 결론은 이렇습니다. 과거가 아닌, 지금 시대에 리더가 되어 간다는 것은 내가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버리는 시간’
‘내가 깨지는 시간’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시간’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서 기존의 나라는 알을 깨고, 다양한 관점과 사람 그리고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성장하는 시간’ 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요.

 

최근 한 팀장과의 코칭에서도 이런 이야기도 듣게 되었었는데요. “저는 팀장으로 만랩이었다고 생각했지만 그 다음 단계가 있다는 것을 승진하고 나서 깨달았어요. 그 순간 내가 몰랐던 것들을 내가 해야하고, 그 수많은 과업들 중에 내가 해봤던 것들이 얼마 없다는 것을 알게된 순간 너무 작아질 수 밖에는 없었어요.” 그리고 왜 리더가 더 많이 교육을 받아야 할까? 왜 코치가 있어야 할까? 에 대해 다시 알게 되었다.는 어느 팀장의 고백을 들으며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들에게 Coaching 이라는 리더십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Coaching Leader 란?

“자신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 아닌, 구성원 한명 한명에게 집중하며 그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강점을 통해 성장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성공하도록 돕는 리더”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정답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목표를 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한명 한명의 가능성을 신뢰하고, 그들의 강점과 약점, 개인의 비전과 일하는 이유, 동기부여와 역량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그들이 스스로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리더 말이죠. ​코로나로 인해 Coaching Leadership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개인을 중요하게 여기는 개인화의 시대이고, 서로 다른 공간과 시간에서 일을 하는 시대이고, 나 다움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이기에 ‘조직’이 아닌 ‘개인’에 맞춰진 리더십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리더’
그들은 ‘조직의 미션을 달성하는 사람’에서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며 조직의 미션을 달성하는 사람’으로 자신의 과업과 정체성이 바뀌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성공적인 Coachin Leader로 Leadership Pivoting을 이루도록 2021년 연재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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