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리더는 누구일까?’
지금처럼 정보의 공유가 전세계적으로, 실시간, 투명하게 공유되는 시대가 있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면 ‘아니요. 지금이 가장 그렇습니다.’ 라고 말하겠죠? 그런데 1년 후, 5년 후 미래 시점에서 본다면 지금의 속도는 아주 느린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때가 되면 지금보다 더 빠르게, 그리고 더 투명하게 정보와 생각들이 공유될테니까요
그런데, 수많은 정보들 중에서도 리더에 대한 정보들이 점점 더 세밀해 지는 것 같다고 느끼는 건 저뿐만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우리들만 알 수 있었고, 회식 자리에서나 오픈되던 비밀스러운 상황들도 이제는 동시간대에 다른 회사, 또는 다른 나라에 까지 바로 알려지니까요. 그러다 보니 리더의 한 마디 또는 하나의 행동이 실시간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유가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리더분들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주제는 이렇게 힘든 상황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리더’ 입니다.
먼저 ‘최고의 리더는 누구일까요?’ 라는 질문을 드리면 누구를 떠올리실 것 같은세요?
사티아 나델라?
빌게이츠?
팀쿡?
캣멀?
머스크?
아마 최고의 리더를 묻는 질문에는 각자가 수많은 성공한 경영자를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그들은 비즈니스적으로 성공했다는 최고라는 타이틀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다른 질문을 하나 드릴께요.
‘당신 인생에서 최고의 리더는 누구인가요?’
만약 여러분이 리더나 CEO라면 저는 여러분들의 구성원과 팀원에게 이런 질문을 던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단언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에게 최고의 리더는 우리들이 우러러 보는 최고의 경영자가 아닐 거라는 것 입니다. 그들은 롤모델이 될 수는 있지만 나에게 어떤 영향도 주지 못하는 책이나 TV 속에서나 볼 수 있는 분들이거든요.
나에게 최고의 리더는 ‘내 능력을 믿어 주고, 나를 존중해주고, 나에게 기회를 주고, 나를 성장시켜주고, 나를 성공시켜 준 리더입니다.’
조직에서 구성원에게 ‘당신의 인생에서 최고의 리더는 누구인가요?’라고 물어본다면 뜬구름 잡는 경영자를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구성원들은 내 주변에서 나와 함께 했던 나에게 영향을 주었던 분들을 떠올리거든요.
‘나에게 잘해 준 리더’
‘나와 친밀한 리더’
‘나를 존중하는 리더’
‘나의 성장과 성공을 믿어주는 리더’
‘나를 성공시켜 준 리더’
그리고 ‘나를 성장시켜 준 리더’가
구성원이 이야기 하는 최고의 리더들 입니다.
리더십에 대해 너무 멀리 보지 않아도 됩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요.
‘성공한 리더’는 당연히 비즈니스적으로 성공을 이룬 리더입니다.
하지만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리더’는 자신과 함께 일하고 있는 구성원들을 성장시키고, 성공시켜 준 리더 입니다.
그 방법에서 그들과 친밀했던 사람도 있고, 그들의 다양함을 존중한 리더도 있고, 그들의 강점을 찾아 인정과 칭찬을 표현한 리더도 있습니다. 어쩌면 솔직하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stress를 주며 성장을 압박한 리더도 있을 겁니다.
‘리더십에 정답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리더십이든 그 리더십을 응원하고, 리더와 팀원 모두의 성장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하지만 저는 한가지의 리더십을 꼭 갖춰달라고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코칭 리더,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구성원 한명 한명의 성장과 성공을 기원하며 그들 각자에게 맞는 리더십’ 말 입니다.
마지막 문구 새겨 들을게요!
‘자신의 생각과 경허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구성원 한명 한명의 성장과 성공을 기원하며 그들 각자에게 맞는 리더십
답글을 늦게 드려 죄송해요 그리고 댓글 감사해요. 이제는 리더십이 많이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
저도 요즘 코칭에 관심이 많아져서 코치교육도 수료하고 회사 동료나 지인을 코칭해주고 있는 시점이라 글을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관련 에피소드도 올려주시길 기대할게요!
이제야 댓글을 봤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에피소드도 준비 잘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