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직원 되기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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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워낙 강성한 분이라 모두가 두려워하는 임원이 있었다. 어쩐 일인지 나는 그분이 그다지 어렵지 않았고, 그분도 그런 나를 편하게 생각하셨다. 사무실 안에서 흡연하는 건 당연히!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그분께서는 본인 집무실에서 자주 담배를 태우셨다. 언젠가 나를 불러 본인께서 외근 나간 사이에 섬유탈취제를 뿌리고 환기 시켜 담배 냄새를 빼놓으라 하셨다. 그냥 집무실에서 담배를 안 피우시면 될 것을…… 하고 속으로 생각하던 찰나 그분께서 생각지도 못한 말을 하셨다.

“원래 XX한테 시켰는데 걔가 안 하니까 네가 좀 해.”

나보다 훨씬 후배인 XX가 하지 않았다고 나에게 시킨다고? 처음엔 이해가 안 가다 돈오점수처럼 깨달았다. 윗사람도 아랫사람이라고 마냥 다 편한 것이 아니라, 편한 사람이 있고 불편한 사람이 있구나! 저렇게 강성한 분도 아랫사람을 불편해하는 경우도 있구나!

 

팀장이 되어 보니 그 마음을 더욱 잘 알게 되었다. 나 또한 팀원들이 마냥 편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각자의 가치관과 기준이 다르다 보니 의도치 않게 오해가 생길 수도 있어 서로 불편하고 어색한 경우도 적잖이 있다. 팀장도 사람이다 보니 편한 팀원과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 팀원이 생기더라. 그러나 심적으로 편한 것과, 업무적으로 편한 것에는 조금 차이가 있다. 이번 편에서는 ‘업무적으로’ 편한 팀원들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 첫째, 기본적인 규정, 규칙들을 확실하게 준수한다. 지각하지 않기, 목적과 용도에 맞게 법인카드 사용하기 등 별도로 언급하지 않아도 당연히! 준수해야 하는 것들이지만 의외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교통사고는 예측할 수 없지만, 비가 오면 평소보다 막힌다는 것은 예측할 수 있는 일인데, ‘비가 와서’ 지각했다는 사유는 사실 팀장 입장에서 설득력을 가지기 어렵다. 기본적인 규정을 대하는 에티튜드는 보통 업무처리방식으로까지 이어지더라. 기본적인 것을 준수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보통 사람들은 그보다 높은 수준의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 둘째,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우리는 매일 회사 또는 조직에서 하달된 미션을 수행해서 KPI를 달성해야 한다. 본인의 업무에 대해서는 본인이 가장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는 게 맞다. 이때,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하는 팀원과 계획 없이 무작위로 업무를 진행하는 팀원의 업무 완성도는 확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매번 KPI를 달성하는 것을 불가능에 가깝지만,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워야 달성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은 자명하다.
  • 째, 진행상황 보고와 일의 마무리가 확실하다. 작은 것이든, 큰일이든 전달받은 또는 지시 받은 업무를 확실하게 마무리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 센스와 노력이 필요하다. 본인 수준에서 처리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제때 신속하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중요한 능력이다. 실제로 팀장 수준에서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을 크게 만든 뒤에야 보고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언제든 생길 수 있고 처리 과정이 지난하고 힘들지언정 해결은 되기 마련이다. 적절한 때에 필요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센스도 일을 제대로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 중 하나이다. 진행상황을 제때, 제대로 보고하고, 발생한 문제들을 적절하게 처리하면서 올바르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능력은 업무의 완성도를 높인다.

그러니까 기본을 지키고, 계획을 세워서 일하며 필요한 도움을 제때 요청할 수 있는 팀원!이 ‘업무적으로’ 가장 편하고, 언제나 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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