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서재『2천 권을 읽으면 알게 되는 것들 』 화이트 데이처럼 책 선물 데이가 있다면

  • 책으로 더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꾸며 
  • 행복 국가를 위한 5가지 제안 – 3편    

             

                       

           화이트 데이처럼 책 선물 데이가 있다면

 

. . 은 행복 국가를 위한 3번째 만남을 갖게 된다. 이번에는 별이 책을 데리러 갔다.
별 등에 탄 책은 수많은 별들과 달이 있는 밤하늘에 사뿐히 내렸다.

 
 

달. 책. 별의 만남

 

코로나 시기에 모두들 잘 지냈는가.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네.

이번에 논의할 주제는 책 선물에 대한 내용이네.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밸런타인데이가 있고, 화이트데이도 있지 않은가. 심지어 빼빼로 데이도 있네. 일 년 중 하루는 책 선물 데이 어떤가. 자네들의 생각이 궁금하네.

 책을 선물하는 것, 참 좋은 생각이라 여기네. 일 년에 책 선물 데이를 지정해서 그날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책을 선물하면 좋겠네 그려. 책을 통해서 서로의 사랑과 우정이 더 돈독해지지 않겠는가. ‘책 선물의 날’이 지정된다면 책 읽는 국민의 수는 당연히 늘어날 걸세. 

 나는 이런 생각이 드네. 새해가 되면 모두들 너무 기쁜 날 아닌가. 일 년을 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날을 준비하네. 떠오르는 붉은 태양 빛과 새 날을 맞이하지. 새해를 맞이해서 책 선물의 시작이 국가가 되면 어떻겠나. ‘ 나라에서 주는 1인 1 책 선물’ 말일세. 책이란 것이 참 묘해서 선물을 받고 읽지 않더라도 책이 있다면 누군가는 읽게 되네. 그 책 주인이 따로 있다는 말일세.  아이가 태어나면 국가에서 ‘생애 첫 책 이벤트 선물’을 주고 있지 않은가. 참 보기가 좋았네. 그 이벤트를 생애 첫해만이 아니라 전 생애로 확대하면 어떻겠나. 물론 예산을 고려해서 말일세. 책 값을 아껴서는 안되네. 책의 가치는 수많은 별과 같다네.

좋은 생각이라 여기네. 코로나 19로 국가에서 재난지원금을 상품권으로 주지 않았나. 참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하네. 그와 같이 새해가 되면 ‘도서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주는 것은 어떻겠나.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네. 가족이 손잡고 서점에 오는 그림이 그려지네. 국가에서 물꼬를 터주면 그다음은 자연스러울 걸세. 책 맛을 알면 어찌 다음 맛이 궁금하지 않겠는가. 책을 매개로 가족끼리 소통도 되고 연인과는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고 말일세. 책이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걸세. 지구에 가장 큰 보물을 만들어두고 왜 보물을 가져다 쓰지 않는가. 

  옳은 말일세. 보물이란 걸 왜 모르겠나.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미 다 알고 있지 않은가. 나는 책 읽는 사람이 소수가 아니라 대중이 되길 원하네. 행복의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지 않은가. 책 읽는 문화가 지금의 세대를 넘어 다음 세대에도 그다음 세대에도 하나의 ‘국민 문화’로 자리 잡길 바라네. 그 시작이 바로 지금의 세대네.  코로나 19로 모든 국가가 어려운 시기네. 독서가 필요하지 않은 시대가 어디 있겠냐마는 지금의 어려운 시기는 독서가 큰 힘이 되어 줄 걸세.


                                              책은 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게 하는 창『사진 출처 : Pixabay』

 

 그렇다면 ‘국가에서 주는 1인 1 책 선물 이벤트’가 있고, 화이트데이처럼 ‘ 책 선물 데이’를 지정해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것으로 정리하면 되겠는가. 

  한 가지 더 고려되었으면 하네. 기업은 직원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문화가 있었으면 좋겠네. 글로벌 기업의 경우 직원들에게 책을 선물하고 있었네. 그 모습에 참으로 반갑고 놀라웠네. 나 역시 기쁜 마음으로 책을 추천할 수 있었네. 핵심인재의 첫걸음은 바로 책을 선물하는 일이 먼저요. 책 볼 시간을 선물하는 것이 두 번째라 생각하네.   

그렇다네. 기업에서는 우리 직원이 더 많은 성과와 일을 잘해주길 바랄 걸세. 누구나 같은 마음일 걸세. 그 강력한 도구가 바로 책 아니겠나. 책은 기업에게도 선물이요, 개인에게도 선물이네. 인간의 수많은 아이디어와 지혜의 산물이 그곳에 녹아있다네. 활자가 금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글로벌 대기업을 시작으로 소중한 직원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문화’가 차츰차츰 이어지길 바라네.    

그렇다면 행복한 국가를 위해 우리가 제안하는 것은 총 3가지로 정리하면 되겠는가.  첫째는 ‘국가에서 주는 1인 1 책 선물 이벤트’ 둘째는 ‘책 선물 데이 지정’ 셋째는 ‘기업이 직원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문화’ 이렇게 보면 되겠는가.  

그렇다네. 난 여기에 한 가지 더 제안하고 싶은 내용이 있네. 보물이 가득한 곳이 서점과 도서관 아니던가. 그런데 막상 책을 고르려고 하면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막막함이 클 걸세. 매년마다 5만 종이 넘는 책들이 발행이 되고 책의 구분이 큰 카테고리로만 구분되어 있지 않은가. 독자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어려움이 있을 걸세. 카테고리를 세분화해서 이 책은 어떤 사람이 읽으면 좋은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초급자를 위한 책인지, 중급 이상자를 위한 책인지, 독자의 니즈를 파악한 후 개선해보면 어떻겠는가. 사서와 숙련된 독서가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참 좋겠네 그려.

  좋은 생각이라 여기네. 책을 읽으려는 사람은 분명 자신에게 지금 필요한 영양소를 찾을 걸세.  그 영양소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힌트를 준다면 책을 고르는 데 있어 한결 수월하겠네 그려. 거기에 한 가지 더 제안을 한다면 학교나 기관 등 도서를 추천하는 곳들이 분산된 느낌이 드네. 추천을 하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터이고, 추천도서를 한 곳에서 통합해주면 어떻겠나. 전국의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언제든 독자가 추천도서를 검색한 후 자신에게 필요한 책을 찾을 수 있게 말일세.

좋은 방법이라 여기네. 추천도서를 세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겠네 그려. 최대한 독자의 입장에서 쉽게 선택할 수 있게 말일세. 거기에 생각을 보태자면 퀴즈 형식으로 ‘간단한 문항 체크’를 통해 독자들에게 지금 필요한 영양소의 책들을 결과로 보여주는 걸세. 마치 인간이 옷 매장에 들어서면 점원이 고객에게 원하는 스타일을 묻고 옷을 추천하듯 말일세. 물론 어디까지나 추천도서는 추천일 뿐, 책의 주인은 스스로임을 잊어서는 안 되네.    

  책을 추천하는 데 있어서 공정성이 중요하니 국가의 한 기관에서 맡아 관리가 되어도 좋겠네 그려. 베스트셀러뿐만이 아니라 다양하게 검토를 해서 ‘책 레시피’를 선물한다면 책들도 좋아할 걸세. 출판시장도 활기를 띠고 말일세. 책이 즐거우면 인간도 즐겁다네. 인간이 즐거우면 책도 기쁘다네.

‘추천도서는 어디까지나 추천도서일 뿐 책의 주인이 자신이라는 사실’, 달 자네의 말에 깊이 공감하네. 추천도서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도움을 주기 위한 보조 역할이네. 그렇다면 스스로 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방법은 어떨까. 책의 모든 저자는 책을 쓰기 전에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중심 메시지가 있지 않은가. 그 메시지를 저자의 음성으로 직접 들려주는 것일세. ‘책의 미리 보기’기능을 넘어 ‘책의 미리 듣기’ 서비스는 어떨까. 책을 맛보기로 읽어주는 것도 좋고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도 좋다고 여기네. 저자의 육성은 독자가 책을 이해하고 독자와의 유대관계에 있어서도 큰 역할이 될 것이라 여기네.

  아마존 닷컴의 사례처럼 저자를 직접 팔로우할 수 있는 기능도 넣으면 좋겠네 그려. 온라인 서점의 역할이 저자와 독자를 탄탄하게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로서도 비중이 커지길 바라네. 독자가 책을 선택하고 독서가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데 온라인 서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하네. 저자와 독자의 가교 역할에 중점을 두어 개선을 해 나간다면 책을 사랑하는 독자가 더 많아질 것이요. 춤추는 책이 더 많아질 걸세.   

춤추는 책은 상상만 해도 즐겁네 그려. 책 자네에게 늘 묻고 싶은 게 있었네. 서점에 있는 어린이 책 말일세. 늘 비닐 옷을 입고 있는데 불편함은 없는가.

  자네도 봤구먼 그려. 조금의 답답함은 참을 수가 있네. 인간의 손에 도착하기까지 깨끗한 모습으로 가고 싶기에 말일세. 그런데 한 가지 고려되었으면 하는 것이 있네. 비닐과 테이프로 옷깃을 여미어 놓으니 인간이 나의 내면을 보질 못하네. 나의 외모만 보고 판단을 해야 하니 마음이 좀 아프네. 나의 내면을 보여주고 싶네.    

그렇다면 이 방법은 어떤가. 서점 한편에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어린이 책 샘플 한 권씩을 개방해 놓는 걸세. 일부 서점에서 개방되어 있는 경우를 보긴 했네만 더 큰 공간에서 더 많은 책들이 샘플로 자리하길 바라네. 여러 가지의 이유가 있겠지만 어린이를 위한 공간만큼은 늘 넉넉했으면 하네. 지구의 미래 인재가 어린이 아니던가. 어린이 독서를 습관화하는데도 서점의 역할은 참 중요하리. 

모두들 너무도 고맙네 그려. 그렇다면 우리의 제안을 정리해보세.  첫째는 새해가 되면 ‘국가에서 주는 1인 1 책 선물 이벤트’ 둘째는 ‘책 선물 데이 지정’ 셋째는 ‘기업이 직원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문화’ 넷째는 전국 서점과 도서관에 ‘추천 도서 통합 프로그램 제공‘ 다섯째는 ‘온라인 책 미리 보기 개선’  여섯째는 ‘어린이 책 샘플 오픈 다양화’ 이렇게 6가지로 정리하면 되겠는가.

  나를 위해 이렇게 까지 생각을 보태주니 내 마음에 하트가 춤을 추네 그려. 모두들 너무도 고맙네.

우리는 어디까지나 제안 일 뿐, 누군가 우리의 대화를 보고 아이디어를 더 확장해 가길 바랄 뿐이네.

자네들의 염원이 왜 인간에게 닿지 않겠는가. 지금의 세대가 아니면 그다음의 세대가 있고, 그다음이 안되면 또 그다음 세대가 있지 않은가. 책이 사라지지 않는 한 말일세. 코로나 시기 모두들 몸 건강하시게. 더 밝은 모습으로 ‘행복국가를 위한 네 번째 제안’으로 또 만나세.

 
 

 

https://brunch.co.kr/@sokkumplay/296 달빛서재 브런치에서도 함께 연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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