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태만과 이직 준비하는 직원이 많은 부서장으로 발령받았을 때

첫인상도 중요하지만, 함께 일하며 철저한 자기관리가 더 중요하다.
직원들 입장에서는 대충 일하고 편한 직장생활을 하고 싶은데, 새로 조직장이 온다고 하면
누구이며 성향은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한다. 만약 국내가 아닌 해외 현지인을 관리하는 지점이라면 본사에서 오는 조직장에 대해 좋은 감정의 눈으로 보지 않을 것이다.
부임을 받은 곳에 첫날 출근은 누구에게나 설렘과 두려움으로 약간의 긴장을 하게 된다.
직원들과 첫 만남에 무엇을 할까 고민도 한다.
직원들에게 부서장과 첫인상은 매우 중요하다. 소문으로 들은 것에 대한 확인이 될 수도 있지만, 자신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사와의 만남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바라본다.
첫날부터 가벼운 행동이나 예의 없는 언행을 하는 부서장은 없다.
한 명 한 명 전원 이름을 불러주며 밝은 인사를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서로 처음 보는 상황이라면 한 명씩 인사를 하기 보다는 안내를 받고 전체가 모인 상태에서 자신의 생각을 굵고 짧게 이야기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이다.
첫인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명확하게 알고, 철저한 솔선수범을 통한 일관된 자기관리이다.

한 달 이내에 4가지를 해야만 한다.
부서 발령 전, 여러 안 좋은 이야기를 듣고 조직과 직원에 대해 편견을 가져서는 안 된다.
자신이 맡은 조직과 직원에 대한 성장과 성과의 책임은 부서장에게 있다. 하나에서 열까지 자신이 파악하고 고민하여 대안을 내고 해결하여 조직과 직원의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시켜야 한다.

배치 받은 부서에 가서1달 이내에 반드시 해야 할 일 4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배치 받은 그 날부터 직원 면담 계획을 수립하여 면담을 실시하라.

전 직원을 면담하되 당일 사전 질문 6가지를 전달하고 면담을 시작하면 된다.
1) 우리 부서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들은 무엇인가?
2) 그러한 과제에 부딪히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3) 우리 부서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들 가운데 아직 활용되지 않은 기회는 무엇인가?
4) 이러한 기회들을 이용하기 위해 우리 부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5) 만약 당신이 나라면 어디에 관심을 집중하겠는가?
6) 우리 부서에서 당신의 목표는 무엇이며, 애로 또는 건의 사항이 있다면 무엇인가?
면담은 절대 전체 모아서 하지 말고, 사전에 가족 관계 등 개인 신상에 대해서는 알고
면담에 임해야 한다. 면담 시, 직원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이 이름 등을 불러 주며
시작하면 더욱 효과적인 면담이 될 수 있다.
면담은 첫날부터 시작하되, 면담을 하면서 조직이나 개인에 대해 안다는 내색을 하면 곤란하다.
그 사람 이야기만 하고, 조직과 개인 비교는 금물이다.

둘째, 조직의 그라운드 룰을 만들어라.
일에 대한 자부심, 성장, 재미있게 일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
1) 각자 반드시 해야 할 일(5가지), 해서는 안되는 일(5가지)를 적게 한다.
2)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전원이 모여 각자 작성한 것을 발표하게 하고 벽에 붙이게 한다.
3) 개인에게 검은색 스티커 5장, 붉은 것 5장을 주고 DO, DON’T에 1장씩 불이게 한다.
4) 각각 가장 많은 스티커 5개를 그라운드 룰로 정하면 된다.
5) 부서장으로서 당신은 다음 3가지만큼은 반드시 지키고 실천하게 하면 조직은 변한다.
– 매일 아침 9시 이전에 금일 해야 할 일 6가지 적어 내기
–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는 업적과 역량 관련 주 실적과 차주 계획 발표 후 토론하기
– 인사는 밝고 개성 있게 하기 (먼저 온 사람에게 하이 파이브는 좋은 방법이다)

셋째, 3주 이내에 3개년 중기 계획을 수립해라
팀의 고참 중심으로 별도 T/F를 만들어 3개년 바람직한 모습, 방향, 전략, 단계별 추진과제를 만들도록 지시해라. 기간은 3주 이내라고 하고 4번의 보고를 하라고 해라. 4번의 보고는
추진계획, 1차 중간, 2차 중간, 최종보고는 2주차 목요일로 명확하게 기간을 명시해 주면 좋다.
작성된 3개년 중기 계획을 중심으로 당신의 상사와 미팅하여 해야 할 일에 대한 확정과 지원을 얻는 것이 현명한 부서장이다.

넷째, 중기 계획을 공유하고, 개인 목표 부여 및 년말까지 추진계획 작성하게 해라.
중기계획과 동시에 전원 개인별 도전적 실행과제 3가지를 정해 결과물과 평가받을 기준을 정해 제출하라고 해라. 실행과제와 추진계획은 1주 주고, 연말까지 월별 결과물과 추진방법을 전부 기술하라고 해야 한다. 개개인별로 기일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하고, 작성이 끝나면 전원이 모여 개별 발표하도록 하게 해야 한다.
발표가 마무리된 시점에 개인 면담 한번 더 해 확정하면 된다.

가는 부서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이 많더라도 일로 모인 조직이기 때문에 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소문에 휘말려 향후 경영자로 클 수 있는 인재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곤란하다.
함께 생활하면서 팀워크를 무너트리고 부정한 행위를 하는 직원은 냉정하게 질책하고
심한 경우 과감하게 도려내야 한다.
함께 갈 사람에게는 신뢰를 주며 그 어떠한 경우에도 가슴 속에 끌어안고 가야한다.
6개월이 지난 후 직원들의 마음 속에 간직된 조직장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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