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안 보고 휴가 쓰기, 어떻게 가능한거죠?

웰컴키트, 쉽다. 예쁘다.

썸띵과 함께라면 돋보일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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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업무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고 휴가를 떠난 팀원을 발견했다!]

 

A: ‘휴가고 뭐고 일은 제대로 하고 가야지! 당장 연락해 봐야지’

B: ‘이거 봐. 이러니 누가 휴가 쓴다고 하면 반갑지가 않다니까?’

 

 위와 같은 일, 어느 조직에서든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거나 업무 공백이 생길까 두려워 간혹 구성원들의 휴가 사용을 반기지 않는 조직들도 있죠.

그런데, 위의 상황을 다시 한번 들여다볼까요? 본인의 업무를 다하지 않고 휴가를 떠난 것은 분명 팀원의 잘못입니다. 다만, 팀원의 부재 전 해당 업무에 대한 점검과 사전에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마련해둔 시스템이 있었다면 위와 같은 일도 충분히 예방 가능했을 텐데요.

 결국, 중요한 것은 ‘휴가 그 자체’가 아닌 휴가에 대한 ‘사전 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서치 기업 엠브레인의 설문 결과, 무려 94.4%의 직장인들이 ‘열심히 일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연차 휴가는 직장인의 당연한 권리이자 휴가가 없다면 직장 생활이 매우 힘들 것 같다는 응답 또한 매우 높은 수준이었는데요. 휴가는 기본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 권리이자 업무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재충전의 수단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드러난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연차 휴가를 90% 이상 소진하는 직장인들은 37.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회사 분위기 때문에 연차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답한 이들 또한 61.6%에 달했죠. 이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휴식이 필요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직장에서의 업무는 다양한 의사 결정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소진된 상태에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집중해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어려워지죠. 이에 조직은 구성원에 대한 배려와 공감을 바탕으로 그들의 쉼을 지원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휴가를 떠난 팀원에게는 충전의 시간이 보장되고, 남겨진 구성원들은 보다 여유롭게 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조직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Step 1. 점검으로 공백 메우기ㅣ 사전 업무 파악

구성원의 휴가 전 반드시 행해져야 하는 것은 그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파악입니다. 착수 중인 프로젝트가 있거나 마감 기한이 닥친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 않은지, 복귀 뒤 무리 없이 과업이 진행될 수 있는지를 사전에 체크하는 것이죠. 이러한 부분들은 주간 회의와 해당 구성원이 업무와 관련된 메일을 주고받을 때 리더 및 대체 인원을 참조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ep 2. 규칙으로 공백 메우기ㅣ휴가 사용 Ground rule 구축

간혹 정기 휴가, 징검다리 휴가와 같이 구성원의 부재가 길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성원이 길게 휴가를 떠나는 만큼 휴식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고, 다른 구성원들 또한 그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겠죠. 이때는 구성원 간의 협의하에 휴가 사용 ‘Ground – Rule’을 만들고 실천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사전에 룰을 마련했음에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은 구성원에게는 협업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어야 합니다.

 

 

Step 3. 휴식의 중요성 인지하기ㅣ’쉼’에 대한 인식 전환

사전 점검 및 규칙 마련을 통해 공백을 없애는 것과 더불어 마지막으로 행해져야 하는 것은 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 빌 게이츠는 아무리 바빠도 일 년에 7일은 산속에서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시간 동안에는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도 다른 사람들이 절대 방해하지 못하게 하고, 오롯이 자연을 즐기며 좋아하는 책을 읽죠. 그는 CEO를 역임할 당시에도 이렇게 ‘진정한 휴식’을 취했다고 하는데요.

세계적인 기업의 경영자가 어떻게 일주일 동안이나 온전하게 쉴 수 있었을까요? 바로 ‘충분한 준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휴가를 떠나기 전 철저하게 준비했기에 휴식을 취하며 본인을 재정비하는 것이 가능했고, 직원들 또한 그의 부재를 업무를 더욱 잘 수행하기 위한 준비 기간으로 활용할 수 있었죠. 이러한 쉼 뒤에 그는 더욱 큰 발전과 혁신을 이룰 중요한 경영 전략과 아이디어들을 안고 업무에 복귀했다고 해요.

이렇듯 ‘준비된 휴식’은 구성원과 조직 모두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된다는 것을 알고, 쉼이 행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 또한 뒤따라야 합니다.

포드 자동차 CEO 헨리포드는 이렇게 말합니다.

“휴식은 게으름도 멈춤도 아니다. 일만 알고 휴식을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위험하다”

 이처럼 조직의 발전은 쉼 없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쉼을 지원받는 구성원들로부터 비롯된다는 것! 더욱 중요한 것은 휴가 사용 그 자체가 아닌 ‘사전 준비’라는 것! 이러한 올바른 인식과 휴가에 대한 설계가 있다면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와 발전 가능성으로 똘똘 뭉친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조직도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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