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인간관계와 만남의 수준

왜 인간관계가 필요한가?

 

인간관계!  하면 먼저 오르는 생각이 있을 듯 하다. ‘어렵다!’  ‘불편한다’ 그리고 ‘이렇게 힘든 인간관계를 꼭 맺어야 하는가?’ 일 것이다. 우리가 싫어하는 수학문제를 푸는 것보다 더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학창시절에는 같은 또래들끼리 자연스럽게 어울리던 것이,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맘에 안 드는 사람도 만나고, 싫어하는 사람과 계속 보면서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일해야 한다. 그래서 많은 직장인들이 껄끄러운 관계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것이 말처럼 어디 쉬운가?

어쩌면 이처럼 인간관계을 해결하는 방법은 없는 듯 하다. 하지만,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그 안에 무엇인가 대단한 것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은 자극이 어느정도 있어야 행복감이 높아진다. 일상에서의 자극 중 최고의 자극은 다른 ‘사람’이다.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교감하는 것이 제일 좋은 자극이다. 즉, 사람의 자극이 클수록 행복감이 높아진다는 사실이다.”                        (출처: 차이나는 클라스, 마음의 과학편)

코로나19 사태 등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서 인간관계는 더욱더 힘들어지고 있다. 최근 한 조사기관에 의하면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블루’을 경험했다고 한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40.7%가 경험했으며 경험자 중 32.1%가 ‘외출 및 모임 자제로 인한 사회적 고립 감’으로 인해서 우울감과 불안감을 갖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즉, 인간관계의 부재로 인해서 코로나 블루를 경험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들 ‘나는 인간관계를 잘하고 있는데…, 카카오톡 친구가 OOO명 있고 페이스북 친구가 OOO명 있어요’ 라고 이야기 하곤 한다. 그러면서 ‘하루에 카카오톡 문자를 OO건 주고 받고,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자주 눌러주고, 댓글을 자주 달아준다’ 라고 이야기 한다. 과연 이렇게 하면 인간관계를 잘하고 있는 건가?

나는 인간관계는 만남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우리들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강연회도 가고 콘서트도 가는 것이 아닌가? 만남을 통해서 그 사람의 실제 느낄 수 있는 감정과 호흡을 함께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것, 살아가면서 이득 볼 것들이 인간관계 속에서 있다. 그래서 부담스럽고 어려워도 멀리 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예를 들어, 여름휴가 때 스페인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제일 먼저 스페인이라는 국가에 정보를 찾기 위해서 책 또는 동영상을 통해서 지식을 쌓아갈 것이다. 그 다음에는 실질적인 여행의 Tip을 얻기 위해서 지인 중에 스페인 여행을 갔다 온 사람들에게 현실적 조언을 위해 물어 볼것이다.  즉, 인간관계는 지식이 아닌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

 

인간관계의 5가지 기본 법칙

 

우리는 인생이라는 여행을 할 때 항상 고속도로와 같은 좋은 일들만 계속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과중한 업무로 인해서 건강과 가족과의 관계도 소원해지는 것을 종종 보곤 한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중간 중간에 톨게이트가 있듯이 가끔은 속도를 멈추고 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 운전할 때도 이런 기본적인 법칙이 있듯이 인간관계에서 기존의 속도에 변화를 주는 전략이 필요하다.

ㅇㅇㅇㅇ
(운전에도 기본법칙이 있듯이 인간관계도 기본법칙이 있다)

첫번째, 노크(Knock)의 법칙이다. 사람을 대할 때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내가 먼저 노크를 해야만 상대의 마음도 문을 열어주기 때문이다. 때로는 나를 공개하고, 내가 먼저 솔직한 모습과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줄 때 상대방도 편안하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두번째, 거울(Mirror)의 법칙이다. 여러분은 하루에 거울을 얼마나 자주 보나요? 거울을 볼 때 무슨 생각을 하나요? 내가 웃어야 거울도 내게 웃듯이 인간관계도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웃어 주어야 상대방도 나에게 관심과 공감을 통해서 다가오게 된다. 최근에 읽은 책 <브랜드가 되어 간다는 것>에서 저자인 강민호 작가는 매일 아침 거울에 비친 자신을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의 브랜드에 대해서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한다.

세번째, 베풂(Give & Take)의 법칙이다.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에 먼저 주어라 그리고 그 다음에 받아라.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얻고 싶으면, 먼저 호감을 품어야 한다.

네번째, 짝(Couple)의 법칙이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 본 사람인데 저절로 여러가지면에서 통하는 사람이 있다. 짚신도 짝이 있듯이 사람마다 맞는 짝이 있기 때문이다. 마치 전생에 커플인 듯 모든 것에 잘 맞는 사람을 말한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할수록 싫은 사람이 있다. 이럴때 너무  싫은 사람과 억지로 친해지려고 애쓰지 마라. 모든 사람들을 내 친구로 만들 수는 없다. 그것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은 낭만(Romance)의 법칙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을 대할 때 자신의 잣대로 자기 중심적으로 판단하고 평가한다. 하지만, 타인들도 그 사람만의 잣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자신과 타인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이중 잣대를 버려야 한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 들일때 관계는 더욱더 견고해 지는 것이다.

 

만남에도 수준이 있다

 

만남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정약용과 황상의 만남과 워렌버핏와 벤자민 그레이엄의 만남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만남을 통해 일생을 바뀐 사례는 많이 있다. 정채봉 저서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에서 ‘지금 우리는 어떤 만남을 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 있을 때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다음은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인 ‘지우개 같은 만남’이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 말이다.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 때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 눈물을 닦아 주기  때문이다.

사람들과 만남에도 수준이 있다.

 

“소재(小才)는 인연을 만나도 인연인 줄 모르고, 중재(中才)는 인연을 만나도 활용할 줄 모르고, 대재(大才)는 옷 깃만 스쳐 지나가는 인연도 큰 인연으로 만든다.” (출처: 일본 야규(㭨生) 가문 가훈)

  1. 소재(小才)는 좋은 만남을 만들려고 자기 주변의 불특정다수를 부지런히 찾아 다니는 사람을 말하고, 필연적인 만남과 의도적 만남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하는 유형으로서 대표적인 예로서 좋은 강연 참석, 좋은 사람 만남, 좋은 모임(동호회 등) 참석 등을 들 수 있다.
  2. 중재(中才)는 좋은 만남을 만들고자 특정인을 직접 찾아 다니고, 다른 사람들을 내 주변으로 불러 모으는 사람을 말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콘텐트를 만들어서 모임을 이끄는 사람(운영자)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3. 대재(大才)는 자신이 노력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이 만남을 요청해 오고, 스쳐 지나가는 작은 인연도 큰 인연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만남에도 소재, 중재, 대재가 있다)

슬기로운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어떤 것을 준비하면 될까?

가장 먼저 인간관계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렇게 함으로써 관계 속에서 서로 맘에 들지 않거나 섭섭함을 느끼게 했다고 해서 먼저 등돌리지 않고, 관계를 개선할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다.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지켜간다면 훗날 당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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