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직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느 팀 회의
팀장이 새로 발령 받아 왔고, 매주 금요일 5시에 팀 회의를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팀원들은 금주의 업적 실적과 다음 주 계획, 역량 향상을 위해 한 노력, 잘한 일 3가지, 건의 사항을 발표하라고 했습니다. 처음 회의에는 10명의 팀원 중 2명이 팀 회의를 잊고 있었고 팀장은 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도착 후 실시했습니다. 준비한 팀원도 있고, 별도 자료 없이 말로만 설명하는 팀원도 있습니다. 1시간은 소요될 것이라 생각한 팀 회의가 30분도 되지 않아 발표가 끝났고, 팀장은 종합하여 이야기하고, 월요일 전원 개별 면담을 한다고 한 후, 매주 팀 회의는 정해진 시간에 자료를 가지고 진행되도록 요청했습니다.
두 번째 팀 회의도 1명이 지각과 자료 없이 참석했습니다. 통상 업적 실적과 계획 뿐이고, 나머지 항목은 없거나 형식적입니다. 팀장은 팀원들의 발표가 다 끝난 다음에 팀 회의는 매우 중요하며 최대한 준비하고 발표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세 번째 팀 회의를 하는 날, A과장이 타 팀원의 발표 중 시계를 보거나, “저것도 일이라고 발표해”, “자신이 한 것도 아니면서”, “길게도 하네” 등 혼잣말을 합니다. 발표를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매우 거슬리며 화가 나기까지 합니다. A과장은 의식하지 않는 듯합니다. 팀장이 A과장에게 회의에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마지막 팀장이 피드백을 하는데, A과장이 시계를 보다가 “퇴근 늦겠네” 라고
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이 팀장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중요한 미팅이나 회의를 하는데, 집중하지 못하고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1) 시계를 보거나, 주변에 시선을 돌리는 등 불필요한 행동
2) 주제에 어울리지 않는 농담이나 실없는 말, 수준이 낮거나 이해 안되는 말
3) “왜 안 끝나”, “해 봤자 소용없는데” 등 참석자들을 힘 빠지게 하는 언행
4) 늦게 참석하거나, 회의 시간 중 일이 있어 나가겠다는 예의 없는 행동
5)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다른 일 하거나 조는 행위
6) 타 참석자가 말하는데 끼어 들거나 불필요한 질문을 하는 행동
7) 무슨 말만 하면 반대만 하고, 잘못만 들추며 정작 자신의 주장은 없는 경우 등

참석자 전체를 피곤하고 불편하게 하는 부정적이고 회의론자, 참아가며 회의나 미팅을 마무리해도 왠지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결론을 맺었으나, 그 결론이 최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효율적인 회의와 미팅이 되지 않았기에 아쉬움을 남깁니다. 같은 팀일 경우에도 한 사람의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직원 한 명 때문에 다른 팀원들의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으면 조직장의 리더십에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가장 우려되는 일은 이러한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언행이 타 직원에게 전염되거나, 이것이 싫어 팀을 떠나게 만듭니다. 하물며 다른 회사, 만남을 통해 무엇인가 성과를 내야만 하는 입장이라면, 한 사람의 언행으로 일이 성사되지 못하고 회사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기까지 합니다.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직원을 어떻게 조치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세 팀장의 대응
A팀장은 성격이 불 같고 매우 열정적입니다. 일이 잘못되거나 눈에 거슬리면 참지 못합니다. 경영진이 A부장을 팀장으로 임명할 때, 당부 사항 첫 번째가 성질을 죽이라는 조언일 정도입니다.
A팀에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과장이 한 명 있었습니다. A팀장과의 첫 미팅에서 “그 안은 이전에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해 봤자 입니다” 라 말했다가 1시간 이상을 전체 앞에서 질책을
받았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A팀에서는 ‘팀 회의에서 대안 없이 반대만 하거나, 부정적으로 말하는 직원은 팀에서 떠나라’ 는 말이 회자되었습니다. A팀장은 자유스런 분위기 속 의견 개진보다는
자신의 말에 무조건 순응하길 원합니다. A팀장 모르게 뒷담화를 하는 일이 있을지 몰라도, A팀에서 부정적이고 회의적 언행은 사라졌습니다. 대신 팀원 전체가 꼭 필요한 말이 아니면 하지를 않습니다. A팀장도 팀 회의 보다는 팀원 개별 미팅과 지시를 선호합니다.

B팀장의 경우, 부정적이고 회의적 언행을 하는 직원에 대해 관대한 편입니다. 이런 행동을 하는 직원에게 B팀장은 질문을 합니다. “김과장의 결론은 무엇인가?”, “이 일을 성공하기 위해 이대리가
맡는다면 무엇을 최우선으로 하고 누구와 함께 일하겠는가?” 모두가 반대해도 해야만 하는 일인데, 그래도 이차장이 담당해야 하지 않겠어? 이 차장만 믿는다” 와 같은 방식으로 부정적이거나
회의적인 팀원에게 일을 맡기는 편입니다. 팀원들이 맡긴 일에 대해 나 몰라라 하기 보다는 조금이나마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팀원 중에 일정 기간 이상 기회를 주고, 많은 조언과 꾸중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변하려 하지 않는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사람은 B팀장은 함께 가기 힘든 존재로 판단해 매우 냉정해 집니다.

C팀장은 방임형 스타일입니다. 누가 무슨 말을 하든 신경을 쓰지 않는다. 전체가 모여 회의하는 일도 거의 없고, 팀원 중 부정적으로 말을 하거나 회의적인 언행을 해도 알아서 하라는 식입니다.
B팀장은 자신의 일만 하면 되며 남의 일에 관심을 갖거나 이런 저런 이야기해도 소 귀에 경 읽는 식입니다. 팀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하면 그래서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하길 원하느냐 묻고 그것이 끝입니다. 들어주고 질문한 것만도 대단하다고 합니다. 팀원들도 팀장에게 변화와 개선이 있을 것이라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과거, 석간 신문이 있던 때였습니다. 홍보팀의 특근은 석간 신문을 읽고 불리한 기사가 있으면 조치하는 것이 일이었습니다. A회사는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작성한 기자, 편집국, 편집국장에게 전화 또는 찾아가 문제 기사를 내리고 다른 기사로 대체했습니다. 반면 B회사는 무대응으로 일관했습니다. 그 어떠한 기사라도 관심을 갖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기자와 편집국은 어느 회사의 이슈에 더 관심을 갖겠습니까? 부정적 영향력이 큰 기사를 작성했을 때 이들은 어떤 요구를 할까요?

부정적이고 회의적인 직원이 많으면 팀워크가 약화되고 성과를 창출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이들을 강하게 질책하면 팀의 자율과 공유의 문화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리더라면 그 때 그 때 여러 여건에 따라 조치해야 합니다.
강압도 방치도 아닌 조직의 룰로써 가져가는 방법도 좋은 방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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