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고민
입사 3년차인 A주임은 건강 상의 이유로 1일 휴가를 신청했다. 회사와 하고 있는 직무는 좋지만, 팀의 고참인 B차장의 말도 안되는 지시와 보이지 않는 뒷담화에 출근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B차장은 다른 직원의 아침 인사는 받아 주면서 A주임의 인사에는 대꾸가 없다.
티타임과 점심에 자신이 포함된 적이 없다. 팀의 자잘한 업무는 신입사원이 있음에도 자신에게 시킨다.
팀 회의에서 누구나 하기 싫은 업무가 있으면, “A주임이 하면 되겠네요” 하며 본인이 하기 싫은 일을 넘겨 버린다. 팀장에게 여러 번 힘들다고 이야기 했지만, 직장 생활은 다 그런 것이라며 참으라고 한다.

C팀장은 불평불만이 많은 D대리만 생각하면 머리가 지근거린다. 매일 5분 정도 지각하는 D대리는 배차 간격이 1시간이라 늦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5분 늦은 만큼 늦게 퇴근하겠다고 한다.
회사의 룰이 있는데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 하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5분 늦어 큰 문제도 없는데 너무 심한 것 아니냐 따진다. 자신의 일이 아니면 하려고 하지 않고, 가장 문제는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태도이다. 회의 중 어떤 일을 추진하자고 하면, “그것 하면 무엇이 달라지는데요?”
하며 분위기를 차갑게 한다. 집이 멀다는 이유로 야근이나 회식에 참석하는 일이 없다.

E본부장은 F부장의 짧은 생각에 답답하다. 공석인 팀장 자리에 F부장을 추천하기 위해 면담을 했는데 극구 사양한다. 처음에는 자신은 팀장 감이 되지 않으니 후배인 G차장을 추천하라고 한다.
보수적 문화가 강한 제조업이기 때문에 F부장의 향후 회사 생활도 힘들고, 팀장이 되어 조직 관리 경험을 쌓고 임원이 되어야 하지 않겠냐 설득해도 소용없다. 자신은 팀장이 되어 힘들고 책임만 지며 욕먹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고 완강하게 거절한다.

직장내 인간관계의 중요성
카네기 공과 대학도 실패한 사람 1만 명에게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성공은 인간관계에 달려있다.”는 결론을 냈다. 직장 내 성공한 사람들의 특성을 살피면, 긍정적 사고, 타인과의 적극적 소통과 협업 능력, 자신의 감정조절 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회사는 혼자 잘한다고 성과가 높지 않다.
어울리며 함께 잘해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 망하는 회사를 살펴 보면, 재무적으로 망하기 전, 조직과 개인의 팀워크가 붕괴되고, 우수한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는 발생한다.

반면, 성장하는 회사의 원동력은 일 잘하는 직무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인간관계가 뛰어나다.
통상 인력을 구분할 때, 3유형으로 나눈다. 성과와 보유 역량 및 현재와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약 10~20% 미만의 고성과 인력, 70~85%의 유지인력, 10% 미만의 저성과 인력이다.
인재 유형별로 만나는 사람, 정보, 일의 중요도, 회사의 지원 등을 살피면 그 차이가 의외로 크다.
놀라운 것은 어느 유형에 속해 있는가에 따라 만나는 사람과 인간관계도 다르다는 점이다.
조직은 함께 바람직한 모습을 지향하며, 높은 수준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해 가야 한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높은 역량을 갖고 있고, 일하는 방식이 자신보다 한 수준 위라면 그들에게 배우고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직장내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들의 특징
일정 직급에 오르기까진 그저 자신의 일만 잘하고 성과를 내기만 하면 되었다. 하지만 직책 승진을 하거나 오랜 기간 동안 주변의 인정과 존경을 받기 위해서는 일만 잘해서는 안 된다.
인간관계가 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인간관계의 원칙을 갖고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사람은 빠른 승진을 하고 더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한다. 이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들은 상사의 마음을 읽고 상사가 원하는 방향과 전략을 실행한다.
상사의 힘들고 아픈 점을 알고 그를 이해하거나 지원한다.
둘째, 주변 동료와 후배들에게 관심을 갖고 배려할 줄을 안다.
셋째, 자신의 일이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후공정이나 다음 단계를 고려하여 추진한다.
넷째, 직장 뿐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데 궂은 일을 도맡아가며 희생할 줄을 안다.
다섯째, 이들은 과거에 연연하기보다는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한다.
여섯째, 이들이 갖고 있는 생각은 함께해야 한다는 긍정적 마인드이다.
보다 바람직한 내일의 모습에 대한 형상화이다.
일곱째, 매 순간을 즐기며 성과를 생각한다. 이들은 중요한 사태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자신이 해야만 한다고 고집하기보다는 상대방과 공유하고 그 가치를 키운다.

만약 인간관계의 나만의 원칙을 정한다면?
원칙이 있으면 생각과 행동의 기준이 된다. 한번 더 생각하며 행동하게 되기에 원칙은 중요하다.
저서인 ‘인간관계가 답이다’에 5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1원칙은 ‘소중한 사람을 간직만 하지 말자. 적극적으로 표현하자
2원칙은 ‘내 마음 속에 간직된 소중한 사람 중요하다.
더 중요한 점은 그 사람의 마음 속에 내가 간직되어 있는 것이다’
3원칙은 ‘10명의 우군 얻는 것은 중요하다. 단, 1명의 적을 만들지 마라’
4원칙은 ‘Give & Take 중요하다. 가능한 주고 주고 또 줘라’
5원칙은 ‘상처를 주는 말이 아닌 진정성이 담긴 공감하는 말을 사용하라’이다.
지금 어떤 원칙을 갖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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