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이직 100일 차, 셀프 온보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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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반 두려움 반, 셀프 온보딩이라도 괜찮아

업무용 노트북이 MacBook Pro라고 했다. 사실 그날부터 ‘셀프 온보딩’이 시작되었다.

나는 하드웨어를 조작하는 일에 두려움이 많은 편으로 에어컨이나 TV 리모컨도 손대기 싫어하고 핸들을 잡는 것도 겁이나서 운전면허도 따지 않았다. 운전을 왜 안하는가? 라는 질문에는 늘 대중교통 예찬론자가 되었으며 덕분에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모범시민 행세를 할 수도 있었다. 그런 내가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고  알지 못하는 일을 시작했고, 100일 넘게 무사히 출근하고 있다.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 전에 한달 정도 쉬고 출근 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업무용 노트북이 한번도 써본 일 없는 맥이라는 녀석이라 익숙해 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한달 전에 미리 받아 두었다.  그리고 매일 어색한 자판과 단축키를 눌러보며 command, option, control 버튼과 친해지기 위해 꽤 노력을 했다.  초등학생처럼 이것 저것 궁금한 걸 찾아내고 학습하기 시작했다. 다행인 것은 하드웨어와 익숙해 지는데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소프트 스킬’은 남부럽지 않은 강점을 지녔다.

‘온보딩’은 영어로 ‘배에 탄다’ 는 뜻으로서 처음 조직이라는 배에 타는 직원이 능숙한 선원(조직원)이 되도록 돕는다는 의미로 사용 되는 말이다. 그런데 꼭 신입사원이 아니더라도 조직의 규모나 특성이 전혀 다른 곳으로 이직할 경우  ‘온보딩’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회사가 꽤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회사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게 되므로 조직에서 ‘온보딩’을 중요하게 여긴다.

오늘은 스스로 적응력을 함양하는 ‘셀프 온보딩’에 관해 얘기해 보려고 한다.

규모가 작은 조직에는  ‘셀프 온보딩’이 당연한 현상일 수 있다.  다행히 잘 정리된 히스토리와 업무공유 자료 실시간 소통이 이뤄지는 팀이라면 보다 적극적으로 회사를 학습하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 나를 중심으로 상호 작용이 일어나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가? 누구나 회사에서 적응이 어려울 경우 동료들에 대한 거리감이나 심리적 고립감, 소통의 어려움 등 마음이 위축될 수도 있다. 이럴때 변화의 피로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노력이 ‘셀프 온보딩’이다.

 

100일 동안 벌어진 일들

새로운 일터로 출근하고 지난 100일동안 많은 것이 달라졌다. 우리팀은 9시~11시 사이 아무때나 출근을 해도 좋고, 출근시간부터 8시간동안 근무한다. 무조건 잘 해내는 팀을 지향한다. 서로 믿고 지지하고 응원한다.

2월 1일 출근하고 100일이 조금 넘었는데… 고객 수가 5천 명 이상 늘어났다. 회사 이름이 선명하게 들어가고 서비스가 세밀하게 소개된 다양한 ‘언론보도’가 늘어났다. 무엇보다 오늘 첫번째 법인고객이 생겼다. 거래 개시를 위한 업체 등록을 마치고 업무를 시작하게 되니 묘한 감정이 들었다.

지난 100일동안 내가 추진한 업무 중에 제대로 된 첫번 째 결과를 만들었다. 우리 팀에는 한사람이라도 삐끗하면 안되는 필수 인력이 일을 하고 있다. 말 수가 극적으로 적은 극 아이형의 개발자와 UX디자이너가 있다. 매력적인 멤버 소개는 다음편에 한명 씩 소개해 보려려고 한다.

믿기 어려운 얘길 테지만.. 아침에 눈을 뜨면 빨리 회사에 가고 싶다. 정말이다. 구내 식당 밥이 맛있는 이유만이 아니다. 오늘 가장 젊은 순간을 특별하게, 노는법의 성장을 함께 만드는 멤버들이 참 좋다. 우리는 지금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일 하고 있다.

모든 구성원의 첫 번째 목표는 ‘회사의 성공’이다. 성공하는 회사에서 함께 업을 일으킨 경험이야말로 회사가 개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라고 믿는다. 좋은 동료, 빛나는 이력, 더 높은 업무 경험과 같은 것들도 모두 성장하여 성공한 회사일 때에 가능한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각자가 맡은 일은 다르지만 공동의 목표하에 일을 ‘나누어’ 맡고 있는 것이다. 회사의 성공에 도움이 된다면 다른 사람의 일을 돕고 손을 들어 의견을 이야기하자. 반대로 도움이 필요하다면 눈치 보지 않고 요청해도 괜찮다. 우리는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여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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