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회사들은 ‘신규 입사자 온보딩’ 어떻게 한대?

대퇴사의 시대를 맞고 있는 미국 기업들이 새로 뽑은 사원들을 눌러 앉히려 고군분투 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제조업이나 음식점, 호텔 등 상대적으로 이직률이 높은 기업들은 ‘90일’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놓고 이 기간에 직원들이 퇴사하지 않도록 각종 프로그램이나 인센티브를 내놓는 경우가 늘고 있고, 기업마다 온보딩 전담 코디네이터를 고용해 신규 입사자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다고 한다.

이는 비단 미국에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한국의 한 채용 관련 회사의 리서치에 따르면 직원 한 명을 채용하기까지 평균 24일의 시간과 116만원의 비용이 투입된다고 한다. (한 명의 입사를 확정 짓기 위해 두 세번의 면접과 연봉협상 과정에 투입되는 내부 구성원의 시간당 인건비를 계산한다면 116만원 보다 더 큰 비용이 들 것이라고 예측된다).

그러나 최근의 시대적 트렌드는 리크루터와 현업에서 열과 성을 다해 사람을 선발해도, 1년 이내, 아니 당장 링크드인의 프로필 업데이트만 봐도 3개월 6개월 이내에 퇴사 후 이직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렇게 회사에 입사 후 1년 이내에 퇴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 처럼 채용에 드는 리소스와 비용도 계속 늘어나고, 조직의 안정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시대적인 흐름이 이렇다보니, 작금의 시대에서는 사람을 뽑는 것 만큼 새로 입사한 직원들이 우리 회사나 팀에 애정을 갖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보딩 프로그램’이 매우 중요해졌다.

 

‘온보딩의 중요성은 공감하는데, 그럼 우리 조직에 최적화된 온보딩 프로세스를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까요? 온보딩을 잘하는 회사들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요?’

나 역시 현 회사의 신규 입사자 온보딩 프로그램 담당자로서, 이 질문에 대안을 찾기 위해 타사의 온보딩 프로그램들을 조사했고, 수집한 자료를 한편의 글로 정리해보았다.

 

1. 성공적인 온보딩의 네가지 구성요소

‘Onboarding New Employees:Mazimizing Success’ 연구에서는 신규 입사자의 성공적인 온보딩을 위해서 4가지 요소(4C ; Compliance, Culture, Clarification, Connection)가 채워져야 한다고 말한다.

4C의 요소들을 하나씩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Compliance : 우리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지키고 따라야 하는 원칙과 기준, 취업규칙과 규정 등을 알려주는 과정

 

  • Culture : 회사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새로운 구성원이 우리 조직의 미션과 비전에 대해 이해하고, 핵심 가치와 행동 규범을 인지 및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

 

  • Clarification : 신규 입사자가 팀 내에서 자신의 역할과 주변의 기대를 명확히 인지하고, 어떤 업무를 누구와 함께 어떤 방식으로 수행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

 

  • Connection : 신규 입사자가 소속된 조직의 동료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가까워지는 과정,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팀 리더나 동료, 동기들과의 관계 형성

 

4가지 요인을 다시 두 개씩 묶어서 구분하자면(물론 딱 잘라서 구분할 순 없겠지만) Compliance와 Culture는 조직문화/교육팀의 오리엔테이션 교육으로 Cover될 수 있는 영역이고, Clarification과 Connection는 현업 팀의 리더나 동료의 도움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영역으로 보여진다.

4가지 요인에 비추어 온보딩 담당자로서 나의 역할을 확장해보자면, 신규입사자에게 필요한 교육이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현업 팀에서 신규 입사자를 밀착 지원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신규 입사자가 이 회사에서 지지받고 지원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한 역할일 것이다.

 

2. 온보딩 프로그램, 다른 IT회사들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요?

‘그래서 온보딩 프로그램을 어떻게 진행하면 되나요? 다른 회사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내가 하고 싶은 질문이자,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이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일 것이다.

오늘은 성공적인 온보딩 프로그램의 구성 요소인 4C의 관점에서, 또한 각자의 기업이 가진 강점과 고유성에 기반해서 보다 정성스럽게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3개의 IT 기업 사례를 소개하려고 한다.

 

[1] Case1 배달의 민족  “배민다움이 물씬 느껴지는 신규 입사자 프로그램”

배달의 민족의 신규 입사자 교육 ‘배민컬처캠프’의 명성은 오래전부터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조사해보니, 배달의 민족에는 ‘배민컬처캠프’ 외에도 신규입사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활동이 존재했다.

  • 입사 전날, 배민스러운 웰컴키트 : 웰컴키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신규입사자 이름의 이행시와 할인 쿠폰! 우아한 형제들 피플실 구성원들이 신규입사자의 이름으로 지은 이행시가 웰컴키트 택배박스에 붙여져 있다.  곳곳에 배민의 문구가 새겨진 굿즈도 눈에 띄었지만, 특히 신규 입사자 이름이 적힌 배민 할인 쿠폰이 30장이 무척이나 탐이 났다.
    *웰컴키트 사진은 여기서
     https://story.baemin.com/3020/
  • 입사 1일차, 웰컴온 환영식 : 해당 주에 입사한 분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커피를 마시면서 지금의 회사가 있기 까지의 히스토리를 설명해주고, 입사한 후에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된 시간이다.
  • 입사 1일 차, 팀 내의 돌보미 배정 (1개월 간) : 업무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생소할 수 있는 것들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현업 팀에서 밀착 지원하는 제도다.
  • 입사 1개월 이내, 온라인 배민컬처캠프 (3일 간) : 회사의 창업과 성장 스토리, 사업, 조직문화와 철학, 제도 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온라인교육 과정이다. 단순 강의가 아닌, 신규입사자의 체험과 활동 위주의 경험학습으로 설계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는 온라인으로 전환되었지만, 코로나 이전에 진행된 오프라인 ‘배민 컬처 캠프’에서는 1일차 체험 중심의 활동(배민 스토리, 배민 라이더스 체험, 배민찬 물류센터 체험, 고객센터 방문), 2일차는 배달의 민족의 조직문화(배달의 민족이 추구하는 일하는 방식, 배민다움에 대한 논의), 마지막 날은 김봉진 대표와 함께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배민토크와 학습 내용을 정리하는 배민고사가 진행되었다.]  
  • 입사 3개월 후(수습 종료시점), 다른 조직 리더 2인과 수습해제 인터뷰 : 신규 입사자가 다른 조직의 리더 2인과 함께 수습 기간 3개월 동안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자리이다. (조금 더 편하게 이야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신규 입사자의 소속 조직이 아닌 다른 조직의 리더들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신규 입사자 온보딩을 위해 전용 슬랙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해당 내용에 대해선 온라인상에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서 포함하지 않았다)

보통 신규입사자 온보딩 프로그램을 ‘교육’의 관점에서 접근하면 딱딱하고 재미없는 일방향 강의 형태로 진행되기 마련인데, 배민의 신규 입사자 온보딩 프로그램은 확실히 달랐다. 입사 첫날에 티타임 형태로 진행되는 ‘웰컴온’부터, ‘컬처캠프’, ‘수습해제 인터뷰’ 까지 온보딩 프로그램의 전 과정이 신규 입사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대화와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또한 입사 전부터 수습 종료시 까지 신규입사자의 긍정적 감정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와우 포인트를 잘 설계했다는 점이 감동적이었다.

 

‘배민다운 경험을 선물하고, 평생 잊지 못할 장면, 결정적 순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피플실의 일이다’

– 출처 : 도서 ‘이게 무슨 일이야!’ 피플실 안연주 실장님 인터뷰 –

 

참고자료 :

 

[2] Case2 카카오 스타일 “4C의 네가지 요소를 고루 갖춘 온보딩 프로그램의 정석”

카카오 스타일은 매주 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입사가 진행되고, 입사 1일차부터 3일간 온보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일동안 진행되는 온보딩 교육 외에도 신규 입사자들이 수습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회사에 잘 적응하고 업무를 익힐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것 같았다.

  • 입사 당일, 카카오스타일스러운 웰컴키트 & 입사환영 꽃다발과 편지 : 카카오스타일의 웰컴키트는 ‘모두가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견하도록 돕는다’는 회사의 비전에 따라 ‘카카오스타일 뉴크루 전용 웰컴마켓’에서 각자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나만의 웰컴키트를 완성할 수 있다. 신규입사자 모두에게 똑같이 제공되는 선물이 아닌, 세상의 하나 뿐인 웰컴키트는 입사 첫날 사무실에서 받을 수 있다.  웰컴키트 외에도 환영의 꽃다발과 편지를 신규 입사자 품 안에 안겨준다.
    *웰컴키트 사진은 여기서 https://brunch.co.kr/@zigzag/59

 

  • 입사 1일차, 온보딩 교육 (3일) : 3일 간의 교육 모듈은 대략 아래와 같다.

– DAY1 : 업무 툴 소개, 오피스 투어, 미션 수행(업무 툴 초기 셋팅, 팀원과의 만남/자기소개 등)

– DAY2 : 카카오 아지트, 사내 정책/복지/지원 공유

– DAY3 : 회사의 서비스, 핵심가치, 일하는 방식, 조직 구조/그라운드룰 공유, 동기와 점심식사

시간표엔 없지만 CEO와의 티타임도 진행되는데, 이때 신규입사자들이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을 포스트잇에 적어 질문하고, CEO는 그 자리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한다.  CEO와의 쌍방향 대화를 통해 신규 입사자들이 회사의 방향성과 목표, 비전 등에 대해 더 심도깊게 이해할 수 있다.

  • 입사 1일차 , 뉴크루 서포터즈(현업 팀의 동료) 1인 배정(2-3개월) : 뉴크루가 팀에 잘 적응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뉴크루의 서포터즈 1인이 배정된다. 써포터즈는 뉴크루와 2-3달 동안 주기적으로 티타임을 가지며, 현재 팀에서 진행 중인 업무/팀의 목표 등에 대해서 알려주고, 뉴크루가 겪는 어려운 점/힘든 점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 경력직 동기 모임 : 매주 화요일 입사하는 동기들과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동기와의 식사/티타임 시간을 마련하고, 비용을 지원한다. 보통 회사의 경력직의 경우 ‘동기’의 개념이 거의 없고, 교육에서 잠깐 마주친다 해도 서로 가까워질 기회가 없는데 카카오스타일의 경우 경력직 동기들 간의 멤버십을 구축해가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 카카오 생활가이드(Notion) & 슬랙 채널 운영 : 3일간 진행되는 온보딩 교육 이후에도 신규 입사자의 적응을 돕기 위해, 매우 친절하게 정리된 ‘카카오 스타일’ (Notion)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슬랙에 “#org_뉴크루 채널”을 운영하여 신규 입사자가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슬랙에 질문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소개한 배민의 경우 회사의 고유성(배민다움)이 온보딩 프로그램 곳곳에 자연스럽게 녹아져 있어서 인상깊었다면, 카카오스타일의 경우 성공적인 온보딩의 네가지 구성요소(Compliance,Culture,Clarification,Connection)를 다 갖추고 있는 ‘정석’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다.

Compliance와 Culture는 입사 첫날부터 3일간 진행되는 신규입사자 교육을 통해, Clarification과 Connection은 팀 내의 써포터즈와 입사 동기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갈증을 채워준다는 점에서 기본에 충실하고 균형 잡힌 설계가 인상깊었다.

 

참고 자료 :

 

[3] Case3 클래스 101 “잘 만들어진 콘텐츠(동영상, 텍스트)만 있다면, 셀프 온보딩도 문제없다!”

앞서 두개의 회사는 우리가 흔히 ‘네카라쿠배’라고 부르는 메이저 IT 기업에 해당한다. 모든 회사가 배민이나 카카오처럼 신규 입사자 온보딩 프로그램을 정성스럽게 운영하고 싶고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대부분의 IT/스타트업은 그러기엔 너무 바쁘고 사람도 부족하다.
여러 현실적인 여건으로 인해 수시로 입사하는 경력직원들의 온보딩 프로그램을 긴 시간, 혹은 꾸준히 진행하는 것에 부담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점에서 CLASS 101의 온보딩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리소스가 부족한 기업에서도 접목해볼 만한 지점이 있어서 소개해본다. 타 기업의 온보딩 프로그램 대비 클래스 101의 차별점은 신규 입사자들이 다른 사람(교육 담당자/동료 등)의 도움 없이 스스로 회사 생활을 터득할 수 있도록, 양질의 학습 콘텐츠(동영상/텍스트)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 클원호 탑승 안내서(Notion 신규 입사자 가이드북) : 클래스101 신규입사자가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64page 분량의 가이드북이다. 5개 모듈(업무용 솔루션, 공간, 업무지원, 비즈니스 매너)/39개 하위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최대한 직관적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내용을 시각화하고, 읽기 쉬운 문체로 작성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 클둥학개론(신규 입사자 온보딩을 위한 온라인 강의 풀세트) : 신규 입사자들이 입사 첫 주에 각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수강할 수 있도록, 짧고 재미있는 온라인 강의 콘텐츠(회사의 문화와 복지/업무 툴/핵심가치 등)를 제공한다. 기존의 온보딩 오리엔테이션 교육의 리소스를 최소화하고, 신규 입사자가 각자의 속도로 현재 시점에 필요한 정보만 취사학습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시로 들어오는 신규 입사자들을 위해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진행하거나 현업에서 밀착 지원하는 것이 어려운 환경이라면, 클래스101처럼 신규 입사자의 셀프 러닝을 위한 콘텐츠(동영상, 텍스트북)을 만들어서 제공하는 것도 좋은 온보딩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야놀자의 신규입사자 온보딩을 담당하는 온보딩 코디네이터이다. 입사 후 얼떨결에 신규 입사자 온보딩 프로그램을 맡게 되었는데, 막상 해보니 내 적성과 잘 맞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누군가의 인생의 큰 전환점이자 새 출발의 시작점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며 임하고 있다.

그래서 매주 월요일에 신규입사자 교육을 진행할 때, 이 회사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이 된 것 처럼 신규 입사자분들을 격하게 환영하고, 세심하게  챙겨드리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그 마음이 몇몇의 사람들에게 전해질 때는, 날아갈 듯 기쁘고 뿌듯하다!) 노력의 연장선에서 ‘내가 뭐 하나라도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라는 생각으로 SNS에 있는 IT/스타트업의 온보딩 프로그램 사례를 샅샅히 뒤져보았고, 몇 가지 인상깊었던 기업의 사례를 정리해보았다.

물론 내 글솜씨의 한계로 인해 서베이 내용을 다 담지는 못했지만, 라인의 신규 LINER를 위한 LINE MATE 제도, 그립 컴퍼니의 Buddy 제도 등 많은 기업들이 각자의 철학과 강점을 잘 살려서 온보딩 프로그램을 정교하게 운영하고 있었고, 이 모든 것들이 좋은 자극과 배움이 되었다.

미약한 글이지만, 어딘가에서 나와 같은 마음으로 일하고 있는 신규입사자 온보딩 담당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의 마침표를 찍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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