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라는 소리 듣지 않고 지적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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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이 대리, 이거 너무 엉망인데?

팀원: 죄송합니다.

팀장: 자료 정리를 아직도 이렇게 하면 어떡해? 보고서 페이지마다 오류 있고 글이랑 이미지가 안 맞는 부분이 다섯 군데가 넘잖아.

팀원: ….

팀장: 아… 내가 이런 것까지 다 가르쳐 줘야 돼?

팀원: ….

 

직설적 비판은 절대 금물이다.

“내가 팀장인데 팀원에게 지적을 하면 안 된다고? ”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자는 의미로 말한 것이어도 말투의 형식이 무례하면 애초의 목적은 결코 달성되지 않는다.

“모두 팀원 잘되라고 하는 말이다” 라는 건 뻔한 변명이다.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위계에 힘입어 손쉽게 분출한 것일 뿐이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게 팀장의 올바른 말일까? 책임지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된다.

“앞으로 보고서 작성할 때 더블체크가 필요할 것 같네. 정 과장, 일 많겠지만 앞으로 이 대리가 보고서 작성할 때 검수 좀 해줘요. 이 대리는 보고서 작성하면 일단 정 과장한테 피드백 받고 제출해요.”

자신의 실수 때문에 정과장에게 일이 늘어나는 걸 알게 되면, 팀원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자발적으로 애쓸 것이다. 이런 대처로 팀장은 팀원에게 분명히 책임을 물었고, 책임지는 방법을 가르쳤다. 또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의지를 갖게 했고, 같은 실수가 반복되더라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구조도 만들었다. 팀원의 실수를 직설적으로 질책한 팀장이 얻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이 얻었다.

‘지적질’, ‘꼰대질’, ‘선비질’ 이런 말을 듣지 않으려면 섣부르거나 직설적인 비판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지적(指摘)을 아낄수록 지적(知的)인 사람이 된다” 하는 말도 있지 않은가.

 

해당 글은 도서 <팀장의 말투>(김범준 저)를 재편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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