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무선네트워크와 RTLS/IoT기반의 솔루션 기업 AirQuay(에어키)의 HRer 이승미입니다.
주니어HRer라고 말하기에도 민망한 1년차. 반복되는 일상업무 외에 다른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과, 하고싶다! 라는 열망에 글을 쓰고자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80명 정도의 규모의 IT기업에서 급여/채용/교육 등 인사행정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이 익숙해지면 시간이 남는 기간이 생겨서 반복되는 일상업무 외에 다른 무언가가 필요한 포지션입니다. 따라서, 저는 여유 시간을 회사 소개서 페이지 늘리기!에 쓰기로 했습니다. 각종 인증을 받아내는 일이죠.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다익선입니다.
기존에 이노비즈, 벤처기업 인증이 있어서 조직문화 분야로 눈을 돌려봤습니다. 에어키는 주4.5일제를 시행하고 있고, 독서를 권장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직문화에 맞는, 그리고 회사를 표현할 수 있는 인증을 신청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 그리고 무엇보다 중소기업은 무료인 인증으로만 찾았습니다. 비용 제로로 도전!
7월 한달간 3개의 인증을 신청하고, 하나는 현장심사, 두개는 서류심사 진행중에 있습니다. 덕분에 하얗게 불태웠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현장심사를 준비하는 8월 한달을 보낼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8월에 인증별로 작성해볼 예정입니다. 혹 인증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다음을 준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증을 준비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회사의 제도와 문화에 대해 깊이 파고들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년차인 저에게는 상당한 성과입니다. 덕분에 취업규칙은 달달 외우게 되었습니다. 각종 인증 준비는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활동입니다. 과거 자료를 찾아보기도 하고, 타 회사의 사례를 찾아보기도 하면서 스터디를 한 기분입니다. 7월의 마지막날 늦게 글을 쓰게 된 것도 오늘로 3개째 인증 서류심사에 서류를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부디 인증심사가 모두 순탄히 흘러가기 바라면서 8월을 맞이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