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팀 박MZ는 회사에서 무슨 생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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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약 3년정도 법무팀으로 일하다, 인사업무에 막 발을 내딛은 인사어린이입니다.
인사만사, 더 나은 조직과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에 매력을 느껴 법무팀으로 일할 때부터 인사팀을 꿈꿔왔습니다.

하지만 이직을 결심하고보니  T.O.도 적고, 어떤 역량을 갖춰야할지 감도 안잡히는 상황에서 많이 막막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마다 원티드 인살롱을 수 없이 들락날락 거리며 많은 배움을 쌓았는데요, 이렇게 인살롱 필진으로 활동을 하게되니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오늘도 원티드 인살롱을 찾고, 좁은 취업의 문을 뚫어나가는 모든 분들에게 존경과 격려를 보내며 첫번째 아티클을 시작합니다 🙂

 

 

1.  일의 의미를 고민하는 회사

인사팀 박MZ , 눈치채셨겠지만 바로 저입니다 🙂

아티클을 준비하며 회사에서 무슨 생각을 많이하지? 되물었는데요,
“내가 하는 일이 어떤의미가 있는가” 그리고 “내가 어떠한 영향을 줄 수있는가”에 대한 고민이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쓸모”에 대해서 돌아보기 마련이죠, 이에 걸맞게 “일의 의미 재해석”이 24년 HR trend로 꼽혔습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이 이직을 고민하는 재직자이든 신입 구직자이든 “일의 의미를 고민하는 회사”에 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의 의미를 고민하는 곳에 가야 의미가 있는 직장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구성원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반짝이던 초심을 잃고 자신의 일에 의미가 있는지 의문을 품게됩니다
회의감을 느낀 구성원들의 생산성, 몰입도는 매우 떨어지기 마련이죠.
즉, 개인의 성과가 결국 개인만의 책임은 아닌 것입니다. 무의미한 일을 반복하게 내버려두는 회사, 구성원의 전념에 무관심한 회사는 경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백문이 불여일면! 면접에서 배우는 것은 생각보다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런 회사를 피하고, 그런 회사 되는 것을 경계할 수 있을까요?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가 한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당신이 채용에 5분 밖에 시간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잘못 채용된 사람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는 데에 5,000시간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인사담당자들도 면접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낍니다. 특히 저와 같은 인사어린이라면 면접자만큼 긴장하기도합니다. 🐤
피터 드러커의 유명한 명언을 이해한다면, 채용과정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치열해야하는가 알기때문이죠.
그렇기에 구직자라면 되려 마음을 편안히 가지고, 면접을 회사탐색의 기회로써 “오히려”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다음 항목에 질문을 던져보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  채용과정이 지나치게 간소한가?
>  면접시간이 지나치게 짧은가?
>  면접관의 태도가 지나치게 고자세인가?

이런 경우(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건강하지 않은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고, 개개인의 역량을 관찰한다거나 일의 의미를 찾도록 돕는데 무관심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입니다.

 

3. 찌질한 시기에 기록을 해야하는 이유

마지막으로, 제가 회사에서든 집에서든 가장 많이하는 행동이 있는데요 바로 기록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취준시기를 찌질하다고 표현하고 싶은 것은 절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길었던 이직 기간을 거치며 자존감도 낮아지고, 스스로를 자책하는 날도 많았습니다. 작은 일에 속상해하고 가까운 이들에게 투정도 부렸죠. 그 즈음 기록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블로그, 다이어리 혹은 핸드폰에 하루 일과와 느낀 감정들 혹은 그날 먹은 메뉴 등 사소한 것들을 기록했습니다.
대부분 지하철에서 짧게 2-3줄, 때로는 카페에서 한 손바닥, 가끔은 방 안에 틀어박혀 몇 페이지를 채워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최종면접에서 탈락하고 3일 내내 집에있을 때에도 유난스럽게 기록을 해댔는데요, 돌아보면 저만의 노력이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내 하루가 여기있고, 내 삶이 버젓이 흘러가고 있음을 상기시키기위한 노력이요.

긴 터널을 지나고 계신가요?

우울한 감정도 매일 조금씩 다르고, 다 똑같은 탈락인 것 같아도 속 안의 이유는 다르더라구요
그렇게 차이를 기록하고 느끼다보면 다음 스텝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분명 그럴겁니다!

이 글을 읽은 오늘 밤만큼은 제가 그러했듯이, 하루가 갔다가 아니라 하루를 잘 보냈다로 생각하며 잠이 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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