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회사에서 조직문화팀이 있었지만 주요 Role이 노무였고, 조직문화 진단, GPTW, 가족친화인증 등 업무를 수행하긴 했지만 여전히 조직문화 업무에 대한 감이 오지 않았다.
여전히 조직문화 업무의 정답은 모르겠지만,
직접 Team Manager로서 조직문화 업무를 맡고 벤치마킹과 여러 고민을 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하려고 한다.
국내회사와 달리 Global 회사에는 조직문화담당이 별도로 없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이
1) 매년 시행하는 조직문화 진단(Wizard Want To Know)과
2) 진단결과 중 특히 Engagement(조직몰입도) 점수이다.
* Engagement의 주요 내용은
‘내가 회사를 좋아하고, Job을 좋아하고, 외부 지인들한테도 추천하고 싶은지’가 주요 내용으로
결국 Engagement 점수가 높다는 것은
‘좋은 Leader, 좋은 Coworkers,
좋은 Policies&Work Environment’가 갖추어져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다양한 조직문화 업무가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조직문화 업무의 Frame은 다음과 같다.
1) 회사의 EVP(Eployee Value Proposition) 기반으로 가치공유 및 진단내용 확인.
2) Communication Channel, Survey 진단을 통한 조직의 issue 확인. (참여율 높이는 활동 중요)
– EVP 내용이 포함된 설문
3) 진단결과를 분석하여 개선계획 및 실행 후 투명하게 공유.
– 전사 게시판, Monthly Town Hall 등
즉 쉽게 정리하면,
1)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2) 회사의 의견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3) 직원들에게 우리 회사만이 줄 수 있는 가치제공(EVP)을 통해 회사가 지향 하는 조직문화의 Goal을 달성하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조직문화 담당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들었으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충분히 개선하고 적극 홍보하고,
직원들에게 가치제공(EVP)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을 계획하고 수립하며
매년 전사 조직문화 진단을 통해 변화관리 역할을 하는 업무가 조직문화 담당자 직무의 시작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