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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현업에서의 경험, 고민, 인사이트를 나누며 더 나은 실천과 연결을 만들어가는 인살롱 입니다💫 나를 정리하고 싶다? 그럼 인살롱 챌린지를 시작해 보는게 어떨까요? ↓ 신청하기https://www.wanted.co.kr/events/insalon_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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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자라야 줄기가 오른다.
예전에는 성장 속도가 느리다고 느낀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으니 답답했고, 내가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죠. 그러다 문득 신입사원 시절 OT에서 들었던 한 특강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모소대나무 이야기’입니다. 모소대나무는 중국 남부에서 자라는 대나무인데, 씨앗을 심은 뒤 4~5년 ...
줏대를 찾아서(4) - 저, 입사 3주년이에요🥳
좋은 어른이 있는 조직, 그곳에 머무는 이유 어느덧 입사 만 3년이 되었어요. 요즘 주변에서 종종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3년이면 이제 이직할 때 아니냐며... 그럴 때마다 저는 아직 생각이 없다고 대답하죠. 물론 저도 일하기 싫을 때가 있고, 출근하기 싫은 날도 있죠. 직장인이 어떻게 365일 즐겁겠어요. 그런데도 저는 아직 이곳이 좋습니다. 주변...
사례를 통해 다시 보는 노무관리 원칙-4
개별적 노무 관리와 관련하여 네번째 사례를 풀어 드리려고 합니다.   중견 건설회사에서 인사파트장으로 노무관리를 주 업무로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곳은 건설 일용직을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여 운영하는 곳이였다보니, 매월 일용직의 인원이 적게는 2,500명에서 많게는 8,000명 사이를 왔다갔다할 정도로 현장이 많았습니다.   건설업의 특성 상 작업반장님들...
누군가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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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보고 있습니다.” 이 말은 전 JTBC 아나운서 강지영님이 2024년 유튜브 영상에서 했던 말입니다. 조용히 뒤에서 지켜보다가 ‘언젠가는 저 사람과 함께 일해보고 싶다’는 인상을 주는 사람, 결국 그런 사람이 기회의 문을 열게 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말을 들으며 저 역시 직장생활 속에서 여러 번 떠올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 현업...
세번째 인살롱 챌린지, 한번 뒤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 세번째 인살롱 챌린지에서는 조금 차분한 무드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저는 예전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갑자기 날이 추워지면서 감성적이게 되는 부분도 있고, 새끼때부터 키웠던 강아지가 노견이라 곧 이별을 준비하고 있기도, 이제 2025년도 2개월도 채 남지 않다보니 여러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세번째 주...
〈일상HR학〉 ④ 목표 - 목표는 성장의 방향이다
러닝이 붐이다. 날이 많이 추워지긴 했지만 여전히 주말마다 한강이나 도심 곳곳을 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길 위를 달리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무엇이 사람들을 이렇게 뛰게 만드는 걸까? 아마도 '조금씩, 매일, 꾸준함'의 힘을 믿기 때문일 것이다. 노력한 만큼 쌓이는 체력, 늘어나는 거리, 그리고 그 속에서 얻는 '할 수 있다'는 에너지. 작은 성취가 쌓...
리더의 핵심 역량 5가지를 정한다면?
리더의 핵심 역량 5가지를 정한다면?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리더의 역할은 무엇인가? CEO가 인사팀장에게 “조직장의 역할은 무엇인가?” 묻는다. 인사팀장은 갑작스러운 질문에 조직장의 역할을 방향 제시, 의사 결정, 성과 창출, 조직과 구성원 육성, 회사와 직무에 대한 로열티 강화의 측면에서 대답했다. CE...
비즈니스에서 HR이 필요할까?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고 복잡할수록, 그 문제의 본질이 흐려질 때가 많다. HR도 마찬가지다. 조직, 제도, 평가, 보상, 노무 등 놓치면 안 될 요소들이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너무 많은 요소를 고려하다 보면 오히려 문제의 핵심을 놓칠 때가 있다. 나는 가끔 그런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한 걸음 물러서서 단순하게 접근해본다. 복잡한...
K-뷰티 설계자들 (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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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성장 회사에 다니고 있어, 최근에 어디서든 참 많이 보이는 단어인 [K-뷰티]라는 워딩을 만나면 한 순간 잠시나마 리프레쉬되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 나는 K-뷰티라는 매력적인 산업에 참여하고 있어! 와 같은 것이죠. 처음부터 의도하여 뷰티업계로 이직한 것은 아니었고 몇 가지의 우연과 기회들로 참여를 하게 되었으나 현재 2년 여가 되어가고 있는 지...
지금 하시는 리더십 교육은 안타깝습니다.
랜덤 단어 글쓰기 스물세 번째 키워드: 초콜릿, 비리, 손전등, 유명, 작은 많은 전문가,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주시는 분들이 말씀을 이렇게 해 주십니다. "AI는 도구일뿐, 인간을 넘볼수는 없다" "AI를 보라, 인간이 신념을 알려주지 않으면 AI는 과거를 분석하고 답습할 뿐이다" 글쎄요, 정말 그렇다기보다는 그렇게 믿고 싶으신 거라고 생각...
[JW NOTE]HR의 추구 : 채용의 본질, 기본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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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의 본질은 결국 ‘기본’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기본이란, 단순함이 아니라 서로의 역할과 책임에 충실한 태도다.” 안녕하세요. JW NOTE의 HR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HR이 추구해야 할 방향, 그중에서도 ‘기본으로부터 시작되는 채용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HR은 사람을 다루는 일을 하지만, 그 시작과 끝은 언제나 ‘기본’이라는 ...
팀장이 뭐야? 판 깔아주는 사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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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방영된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름부터 길고 묘하게 현실적인 이 작품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이자, 동시에 웹툰으로도 연재 중이죠. 제목만 보면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사는 대기업 부장 이야기’ 같지만, 막상 보고 있으면 그 안에서 묘하게 익숙한 장면들이 하나둘 나옵니다. 미생 N...
말의 온도, 관계의 깊이 - 다시 생각하는 '진심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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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주에 하나씩 아티클을 작성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이번주는 아슬아슬하게 한 주가 거의 끝나가는 목요일에 작성하게 되었네요😔 [지난 아티클] 첫번째 아티클, 감성지능이 성공과 리더십, 행복의 핵심이다. 두번째 아티클, 효과적인 직원 면담 및 피드백 세번째 아티클,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따뜻함과 냉철함 사이의 균형 네번째 아티클, 정성(誠)으로 조...
영감노트: 일상에서 건져 올린 HR의 조각들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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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노트: 일상에서 건져 올린 HR의 조각들 (4)-3 – 관찰하고, 질문하고, 연결하는 실무자의 인사이트 기록 『영감노트』는 일상 속에서 인사(HR)의 본질과 방향을 고민해보는 칼럼 시리즈입니다. 바쁜 실무 속에서도 잠시 멈춰 생각해보는 이 기록들이, 누군가에게 작은 인사이트로 닿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제 글에 대한 다른 생각이나 시선도 언제든 환영합...
나에게 남는 일을 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2014년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해 어느덧 11년 차가 된 직장인으로서, 오늘은 그동안 일하면서 깨달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공유해 보려 합니다. 특히 주니어 HR 담당자분들, 그리고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일을 잘하고 있다고 믿었다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했을 때의 저를 떠올려봅니다....
전략적 사고의 11가지 법칙
인사 일을 시작한 지 벌써 만 3년을 넘어, 4년 차가 다 되어간다. 이제는 HR 조무래기를 벗어나, 경영진과 다이렉트로 소통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만큼 성장했다는 생각도 들지만, 동시에 여전히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것도 느낀다. 돌이켜보면 대학생 때 상상하던 HR의 모습과는 꽤 다르다. 그때는 막연히 HR은 “사람을 다루는 일”, “채용, ...
[오늘은 ‘F’스러운] 이과생이 싫어하는 문과 HR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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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R리더스 9기 김지훈입니다. 시간이 날 때, 인살롱에 올라온 글을 유익하게 보고 있어서, 저도 매월 인살롱에 글을 올리고자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를 보면 돈도 벌어오지 않으면서 완장 차고 다니는 ‘문과 HR’ 이라는 ‘부정적인’ 표현을 타직무 특히, **엔지니어 직군(개발/생산 등)...
먼저 온 미래 그리고 HR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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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오랜만에 여유롭게 서점에 들렀습니다. 매달 한 권은 꼭 읽자는 다짐으로 시작했는데, 어느덧 한 달에 두 권 정도는 읽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장강명 작가님의 '먼저 온 미래'입니다. 한동안 AI강의를 하면 항상 서두에 나왔던 AI와 인간의 관계를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책인데, 단순히 기술 이야기가 아니...
'귀주톱' 세대는 감각으로 몰입한다_경험설계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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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장가에는 낯선 단어 하나가 떠돈다. ‘귀주톱’.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체인소맨’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로, 일본 소년만화의 새로운 삼대장을 의미한다. 세 작품은 모두 영화로 개봉하며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 현상이 단순히 콘텐츠의 성공으로만 설명될까? 귀주톱이 만들어낸 열광은 세대가 몰입하는 방식이 바...
토스, 자신들만의 명확함을 선택한 조직
최고수준 연봉, 4.5일제, 비포괄임금제, 자율 출퇴근, 재택근무, 별도 승인 없는 무제한 휴가, 개인 법인카드. 토스에서 자랑하는 복지제도다. 이 키워드들만봐도 토스가 어떤 문화를 지향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토스는 혁신적인 인사제도로 유명하다. 많은 인사담당자들이 토스를 참고할 만큼 창의적인 인사제도와 일관되고 꾸준한 채용브랜딩, 그리고 뚜렷한 토스...